슈테판 크라이머의 `중국영화사`를 읽고 나서...

소개글

슈테판 크라이머의 `중국영화사`를 읽고 나서...

목차

Ⅰ. 序說
Ⅱ. 슈테판 크라이머의 "중국영화사"
Ⅲ. 내가 보는 중국영화사
Ⅳ. 結語

본문내용

전략

Ⅱ. 슈테판 크라이머의 "중국영화사"
중국영화가 세계 영화계에서 강국으로 부상했다는 사실은 이젠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오랜 세월동안 국제적인 흐름으로부터 고립돼왔던 중국 본토 영화는 80년대 후반부터 장예모, 진개가, 전장장 등 이른바 5세대 감독의 작품이 칸, 베니스 등 각종 영화제를 통해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이제 중국영화를 빼놓은 주요 국제영화제는 있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공산화 이후 약 40여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중국영화계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공산체제 선전영화만을 제작해왔던 중국 영화인들로 하여금 새로운 예술자각에 이르게 한 동기는 과연 무엇이었나? 이에 대해 슈테판 크라이머의 "중국영화사"는 서구영화가 주류를 이뤄온 세계영화계의 판도를 바꿔놓은 중국영화를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있으며, 전위적인 중국의 젊은 영화제작자들이 국제영화제 등에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80년대 중반이래 세계영화계의 시선이 쏠린 중국의 영화문화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때문에 단순한 一國의 영화사가 아니라 정치·문화사적 관점까지 폭넓게 언급하고 있는 사회학적 저술이란 평가를 받기도 하는 것이다. 크라이머는 本書에서 청나라가 쇠망의 길로 접어든 19세기말 초기 영화에서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80∼90년대의 아방가르드 영화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대만, 홍콩을 아우르는 중국어권 영화를 정치·사회적 상황과 연계해 중국영화의 발전과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크라이머는 중국 역사를 가로지르는 주요한 정치·사회적 계기를 중심으로 그것이 중국 인민들에게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영화사를 통해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후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