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테이아와 아타락시아

소개글

헬레니즘철학중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목 차

1. 스토아학파와 아파테이아
(1) 스토아학파와 금욕주의
(2) 아파테이아

2. 에피쿠로스학파와 아타락시아
(1) 에피쿠로스학파와 아타락시아
(2) 아타락시아

본문내용

1. 스토아학파와 아파테이아(apatheia)

(1) 스토아학파와 금욕주의

스토아주의 혹은 스토아 철학에서 ‘스토아’ 라는 말은 사람 이름이 아니다. 이 말은 ‘스토아 포이킬레’ 라는 그리스 말에서 왔는데, ‘스토아 포이킬레’ 란 ‘울긋불긋한 강당’ 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스토아는 강당이란 그리스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이 그리스와 로마에서 수백 년 동안 큰 영향을 미쳤던 철학파의 이름이 된 내력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이 학파의 창시자였던 제논 이란 철학자가 아테네에서 폴리크노토스란 화가가 벽화를 그린 강당에서 강의를 했기 때문이다. 스토아 철학은 에피쿠로스와 더불어 헬레니즘 시대를 지배했던 대표적인 철학 이였다.

이 시기의 관심은 오직 불안하고 격동하는 현실에 대처하는 개인의 “안심입명”을 추구하려는 개인주의 사상과 더불어 현실주의적 실천적 사상이 발달 하였다. 이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을 철학사적인 면에서 “윤리 시대” 라고 한다.
스토아학파는 키프로스섬 키티온에서 태어난 제논에 의해서 창시되었다.
스토아 사상은 헬레니즘시대를 거쳐 제정 로마시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각계각층에 영향을 준 후기 고대 사상 중에서 가장 유력한 철학 사상이 되었다.
스토아주의는 본질적으로 실천적인 철학이다. 스토아주의의 이상은 인생의 영고성쇠에 좌우되지 않는 절대적인 정신적 자유를 얻는데 있다. 그리고 외부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적인 영혼의 평화를 유지 할 수 있는 절대적인 평정을 얻는데 있다. 독립이란 원래 쾌락, 비탄, 욕망, 공포라는 네 가지의 기본적인 악 내지 자연스럽지 못한 감정상태로 부터 초연할 수 있는 무감각상태, 즉 격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네 가지의 병폐는 우리가 진정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성질의 것이다. 에픽테투스는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인간생활에서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들의 윤리생활은 의무와 극기를 존중하는 금욕적 성격을 띄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