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론과 그의 시, 그의 시 속에 그의 시론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7.12.12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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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림의 시론과 그의 시, 그의 시 속에 그의 시론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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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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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시론 시간에 많은 시인들의 시론에 대해서 배워왔다. 사실 국문학도로써 시론을 배우고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인지 모를 어려움이 자꾸만 나의 어깨를 짓누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와중 신경림의 시론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셨을 때 이상하리만큼 마음 한 구석을 짠하게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이번 과제를 어떠한 고민도 하지 않은 채, 신경림의 시론과 그의 시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생각했다.
내가 신경림의 시를 조사하기로 마음먹게 된 것은 신경림의 시론이, 어떻게 보면 그의 가치관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고 그것은 나의 가치관가도 매우 밀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골 또는 농촌이 이렇게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측면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담배 밭에서 수건으로 얼굴을 싸매고 담뱃잎을 따는 여인에게서, 메나리를 부르며 김을 매는 농부들에게서, 쇠전에서, 광산에서, 공사장에서, 백중날, 잔칫날, 혹은 운동회 날, 끈질기고 꿋꿋한 생명력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제게 더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현실, 이러한 삶이 사상되어 있는, 빠져있는 시가 어떻게 참다운 시가 될 수 있겠느냐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현실 이러한 삶이 시로 이어지고 형상화되어야만 그 시가 정말로 살아 있는 시, 살아 있는 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우리가 공부하는 교재에 실려 있는 이 부분을 보면서 신경림 시인이 정말이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보통의 다른 시인들과는 다르다. 시라는 것을 시인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민중들의 삶이 묻어있어야 진정한 시라고 했다. 지극히 민중을 위한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시인들은 땅에서 일하는 농부보다 높은 자리에 있다고도 생각이 된다.
참고 자료
① 서지영, <한국현대시론>
② 신경림, <신경림 시전집 1>, 창비, 2004
③ 신경림, <신경림 시전집 2>, 창비, 2004
④ 공광규,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과 연구>, 푸른사상,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