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내아들을 슬프게 하는가 - 책의 서평

소개글

무엇이 내아들을 슬프게 하는가 라는 댄킨들론.마이클 톰슨 저자의 책의 서평을 쓴 독후감
인간행동의 이해 수업 시간에 책을 지정해서 레포트를 제출 했던 것입니다.

목차

1장 사랑받고 싶어 하는 카인
4장 소년들만의 문화, 지배와 공포
5장 아버지와 아들, 존경과 거리감의 대물림
6장 어머니, 사랑과 애정의 근원
9, 10장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 무엇이 그들을 방황 하게 하는가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우리 가정에는 딸만 넷이 있는 딸부자집이기 때문에 남자아이들이 어떠한 생각과 행동들을 하며 자라나는지에 대해서 관심은커녕 알고 있는 지식도 희박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여성들에게 주어진 ‘여자다워야 한다.’ ‘조신하게 행동해라.’ 등등의 대명제를 앞세운 여성의 성차별에 대해서만 문제점을 제시하였고, 남성들의 우월주의와 권의주의 등을 비판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차츰 이 책을 읽어 나갈수록 남자들도 ‘남성다움’ 에 대한 고통을 겪어왔고, 여자아이들에 비해서 어린시절부터 독립적이고 강하고 거칠게 대하여져 왔으며, 즐거움  기쁨  슬픔  노여움 등의 감정을 안으로 갈무리시키기를 강요당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20여년의 짧은 생을 살아오면서, ‘남자는 이래야 된다.’ ‘남자니까’ 라는 등의 선입견과 생각으로 그들을 대하고 사회의 일반적 남성의 대한 통념과 반대되거나 상충되는 행동을 보이는 남성에게는 적대감과 비호감등 좋지 못한 시선을 보내왔다. 이것 역시 여성이 여성다움을 강요받는 것과 같이 참기 힘든 굴레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그러한 고통을 받은 청소년기의 남학생들이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아래에는 내가 읽은 내용 중에서 가슴에 와 닿았던 부분들에 대해서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고, 나의 견해와 느낌을 적도록 하겠다.

1장 사랑받고 싶어 하는 카인
십대에 접어들면서 말 잘 듣고 순했던 아이들이 반항적으로 변해가는 일들이 허다하게 주위에 벌어지고 있다. 부모에게 대들며, 노골적으로 노려보면서 적대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남성적인 강인함’ 이 뿌리 깊은 고정관념이 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정서를 애써 부인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감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하며, 이것들을 알맞은 언어로서 표출시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소녀들이 어릴 때부터 가족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말로 표현하며, 타인에 감정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