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식민통치 전반기의 문학사(1910-1920)

소개글

현대문학의 어제와 오늘 10주차
문제 중에 5번과 8번, 12번, 14번문제를 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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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제식민통치 전반기의 문학사(1910-1920)

5. 소월 시의 형식적 놀라움에 대해서 말하라.
8. 이인직의 신소설이 드러내고 있는 자기모순에 대하여 설명하라.
12. 회월 박영희의 비평관이 지니는 한계를 비판하라.
14. 자연주의와 사실주의는 서로 어떻게 다르며 어떻게 비슷한가?

본문내용

5. 소월의 시의 형식적 놀라움에 대해서 말하라
3음보의 율격에서 자유롭게 구사한 그의 시의 율격은 대개 3음보격을 지닌 정형시로써 자연스런 호흡률을 위주로 표현하며 신에 언어의 탄력성과 입체감을 부여하면서 민요적 전통을 가진 독창적 율격으로 계승 발전시켰다. 또한 3.3 4.4 3.4와 같은 전통적 음률을 그의 정서와 융합될 수 있도록 변형, 조화함으로써, 훌륭한 시들을 이룰 수 있었다. 소월은 거의 답습적으로 쓰고 있는 7.5조의 음률이란 사실 외래적인 것이 아니며 그대로 민요의 음률도 아니다. 민요의 음율과 민요의 음율적 특성을 조화한 변형의 음율로서 소월 이전의 시들에게도 보이지만 소월의 꾸준한 시도와 실험을 거쳐 완성된 음률형식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민요와 시조의 음율은 한 시인의 독창적인 음률이 아니라 민족에 의해 자의적으로 이루어진 음율형식이고 민요이고 시조인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소월의 서민정신과 일반적 감정과 대중적 소재가 가장 잘 조화될 수 있는 것이 음률이었으며, 소월 시는 이의 변형과 조화로 표현미학을 추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8. 이인직의 신소설이 드러내고 있는 자기모순에 대하여 설명하라.
“이인직의 소설은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최초로 구소설과 근대소설로 이어지는, 소설의 전통적 연결을 시도하고 확립한 주요 작품이면서 문장에서 언문일치체와 묘사체 시도의 효시를 보이며, 적나라하게 시대상을 보여주는 객관묘사와 심리묘사의 뛰어난 기량 등 과도기적 소설로서 뛰어난 작품들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계몽주의 사상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자신의 제국주의적 국가관을 소설 속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지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이인직의 소설에서 드러내는 자기모순을 살펴보기 전에 그의 행적에 대해 간단히 말하고 그의 소설이 신소설이 되고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어떤 모순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이인직의 행적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일본에 유학생으로 가서 일본을 학습하고 기자로 일하면서 공부를 한다.

참고 자료

각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