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연구법- 형식학적 방법 고찰

소개글

고고학연구법의 형식학적 방법에 관한 고찰

목차

Ⅰ.머리말
Ⅱ.형식학적 방법의 사용예
Ⅲ. 형식학적 방법의 제문제
Ⅳ. 형식학적 방법과 절대연대결정법
Ⅴ. 결론

본문내용

Ⅰ.머리말

고고학을 최소한으로 정의한다면, 고고학 자료의 시간성·공간성·형태간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편년연구는 형태와 시간성의 상호 관계에 관한 모든 연구를 포괄한다. 그리고, 편년은 구체적으로 유적·유구·유물 등 고고학 자료의 시간적 선후 관계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처럼 편년 문제는 고고학 자료의 시간성에 관련된 것으로서 ‘고고학적 시간’의 문제로 정의할 수 있다.韓國考古學報 第16輯 1984. 12 <韓國考古學 編年硏究의 몇 가지 門題 -相對編年을 中心으로 李熙濬>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는 연대결정법 중 가장 많이 또 널리 이용되는 것이 형식학적 방법이다. 형식학적 방법은 스웨덴의 고고학자 O.Montelius에 의해 정립되어 알려졌다. Montelius의 형식학적 방법은 이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즉, 유물을 형식별로 늘어 놓는 단계인 형식학적 배열(typological series)과 이를 증명하는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韓國考古學報 第16輯 1984. 12 <韓國考古學에 있어서 形式學的 方法의 檢討 崔盛洛>
형식학적 배열은 유물을 간단한 형식으로부터 복잡한 형식으로 정리해보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가설에 지나지 않으므로 1)형식학적 흔적기관의 검증과 2)일괄유물에 의한 검토를 통해 가설을 증명 혹은 수정하는 방법이다.최성락, 2005 [고고학입문]

본고에서는 한국고고학에서 형식학적 방법이 미친 영향과 그 문제점에 대해 논하기로 하겠다.

Ⅱ.형식학적 방법의 사용예

한국고고학에서 형식학적 방법은 연구 방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고고학이 처음에 일본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고, 그 후 해방과 더불어 고고학 연구가 그들의 연구결과를 답습하는 과정에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고고학 연구에 일본학자에 의해 형식학적 방법이 쓰여진 대표적인 예로 有光敎一의 “韓國磨製石劍の硏究”를 들 수 있다. 그는 마제석검의 조형을 세형동검으로 보았는데, 이는 당시 동검을 쓰는 외래사회와 석검을 쓰는 토착사회로 대립시켜 양자 사이을 이질적인 존재로 파악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석검을 A式(有莖式), BⅠ(二段柄式), BⅡ(一段柄式)으로 나누고, 각기 血溝의 유무에 따라 a,b로 세분하여 이들 형식간의 변화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참고 자료

최성락, 2005 [고고학입문]
·최성락, 1998,[한국 고고학의 방법과 이론]
·韓國考古學報 第13輯 1982. 12<考古學에 있어서 遺物의 分類-특히 美國考古學者들 사이에 있어서 形式의 槪念을 둘러싼 論爭을 중심으로- 孫秉憲>
·韓國考古學報 第14 · 15輯 1983. 12 <形式學的 方法의 問題點과 順序配列法(seriation)의 檢討 李熙濬 >
·韓國考古學報 第16輯 1984. 12 <韓國考古學 編年硏究의 몇가지 門題 -相對編年을 中心으로 李熙濬>
·韓國考古學報 第16輯 1984. 12 <韓國考古學에 있어서 形式學的 方法의 檢討 崔盛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