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한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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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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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을 읽고

10년 후의 한국이라는 어찌 보면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도 우려하고 걱정했던 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었던 기회여서 이었을까? 지루함보다는 동조와 안타까움, 그리고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높은 청년 실업률과 내수 부진, 망하는 중소기업들, 소수의 대기업이 나라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구조 등 수없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현 한국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런 문제점들이 생겨나게 된 것인지 이 책은 그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물론 요약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큰 분야인 정치, 경제, 사회, 외교의 측면에서 개인적일 수는 있겠지만 느낀 점을 간단히 서술해보고자 한다.
현실직시적인 국회가 되어야 한다.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이 뽑은 국민의 대변인이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나 정당들은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소수의 부유한 계층의 경쟁적인, 물론 옳지 못한 점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처럼 그들이 부유해진 것에 대한 점에 대해서는 본받아야 할 점들을 간과하고, 서민의 입장이라는 책에도 나오지만 평등주의적인 다수의 의견이기에 그 의견에 동조하여야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그들의 입장을 지지해왔다. 그렇기에 이들은 어떤 신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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