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이해-제3장말도그릇에담아야한다
- 최초 등록일
- 2007.11.2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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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음, 표의 주의 기법에 대한 리포트
목차
1. 표음 문자와 표의 문자의 속성을 한글과 한자를 대조하여 파악해 보자.
2. 차자 표기인 향찰, 구결, 이두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문헌 용례를 통하여 파악해 보자.
3. 「구역인왕경」에 등장하는 역독 구결(또는 훈독 구결, 석독 구결)은 순독 구결(또는 음독 구결)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 본문의 예를 참조하여 파악해보자.
4. 훈민정음의 28 자모는 어떠한 원리에 의하여 만들어졌는지 알아보자.
5. 훈민정음의 자모 단위와 소리 단위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6. 다음과 같은 글자는 15세기와 현대 국어에서 각각 어떻게 발음되는지 알아보자.
ㅐ ㅒ ㅔ ㅖ ㅙ ㅚ ㅞ ㅟ
7. 다음의 개념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8. 표음주의(또는 음소주의) 표기와 형태주의 표기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본문내용
1. 표음 문자와 표의 문자의 속성을 한글과 한자를 대조하여 파악해 보자.
• 표의문자
하나하나의 글자가 언어의 음과 상관없이 일정한 뜻을 나타내는 문자. 표의문자는 다른 문자의 소리를 빌려서 쓰기도 하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문자에 점 등을 첨가하여 별개의 의미나 별개의 소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진행되면서 상대방이 그 문자의 의미를 잘못 받아들이는 경우도 생긴다. 표의문자는 형태가 분명한 대상들은 표현하기가 쉬웠지만, 추상적인 대상이나 개념들은 표현하기가 어렵다.
표의문자의 대표적인 예로 한자가 있다. 한자는 문장이나 단어를 만들 때마다 계속해서 다른 문자를 필요로 한다. ‘Coca-Cola’를 ‘可口可乐(가구가악)’이라고 쓰는 것처럼 외래어를 표기할 때도 어려움이 생긴다.
• 표음문자
말소리를 그대로 기호로 나타낸 문자. 표음문자인 한글에서 ‘ㅂ’이나 ‘ㅜ’, ‘ㄹ’과 같은 각각의 문자는 어떠한 의미도 갖고 있지 않지만 이들이 결합하여 ‘불’이라는 단어를 형성하면 의미를 갖게 된다.
표음문자의 대표적인 예로 한글이 있다. 한글은 문장이나 단어를 만들 때에 불과 수십개의 문자만으로 모든 문자를 표기할 수 있다. ‘Coca-Cola’를 코카콜라로 쓸 수 있는 것처럼 외래어를 표기할 때도 표의문자의 그것보다 훨씬 쉬운 것을 알 수 있다.
2. 차자 표기인 향찰, 구결, 이두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문헌 용례를 통하여 파악해 보자.
1) 향찰
우리말을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표기한 문자체계. 보통 운문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표기에 사용되는 한자는 훈독자(뜻을 빌려 읽는 한자)와 음독자(한자음을 빌려 읽는 한자)가 있다. 일반적으로 체언, 용언 어간과 같이 단어의 실질적 부분은 훈독자가 사용되며 조사나 어미 등 단어의 문법적 의미를 맡는 부분은 음독자가 사용된다. 예를 들면 ‘吾衣’(나의)는 ‘吾’가 훈독자, ‘衣’가 음독자이다. 훈독자 ‘吾’는 그 한자음 ‘오’와는 관계없이 ‘나’라는 뜻을 나타내며, 음독자 ‘衣’는 ‘옷’이라는 뜻과는 상관없이 ‘의’라는 소리를 나타낸다.
참고 자료
100대 한글 문화유산 1 훈민정음. 박창원 (신구문화사. 2005)
한국어의 탐구와 이해. 정경일 외 (도서출판 박이정.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