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승>의 소개와 시퀀스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11.24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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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을 영화화 한 주경중 감독의 영화 <동승>을 소개하고, 희곡과 영화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시퀀스를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영화 소개
1) 제작배경
2) 영화의 줄거리
2. 연극과 영화의 차이
1) 연극과 영화
2) ‘연극’ 동승과 ‘영화’ 동승
3. 각색
4. 시퀀스 분석
본문내용
절에는 도념이라는 동자승과 정심스님, 노스님이 살고 있다. 이 절에는 죽은 아들의 제를 지내기 위해 서울에 사는 보살님이 오시는데 도념이는 그 예쁜 보살님이 엄마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한다. 도념은 엄마가 그리워 절에서 일하는 초부 아저씨에게 우리엄마는 언제 오느냐고 묻지만 아저씨는 내년 봄, 도라지꽃이 활짝 필 때 엄마는 꼭 돌아오신다고 하신다.
항상 절에서 혼자 지내는 도념이는 시간이 나면 마을로 내려가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동네 아이들은 그런 도념이를 받아주지 않고 도념이를 멀리하기만 한다. 하지만 수연이라는 여자아이는 도념이를 따뜻하게 대해준다. 어느 날 마을로 내려온 도념이는 수연이네 집에서 닭고기를 대접받게 된다. 처음에는 안 된다고 하던 도념이도 수연이의 설득에 닭고기를 먹고, 그 일을 큰스님이 아시게 되어 회초리를 맞는다.
정심스님은 틈만 나면 큰스님에게 돈을 달라고 한다. 그 이유는 포경수술을 하고 싶어서이다. 결국 큰스님은 돈을 주고 정심스님과 도념이는 세상구경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많은 큰 도시에도 가보고, 피자도 먹어보고, 바다도 보게 된다. 절로 돌아오고 얼마 후 수연이는 서울로 이사를 가고 정심스님 역시 자신의 욕정을 이기지 못해 절을 떠나고 만다.
서울 사는 보살님이 다시 찾아와 도념을 양자로 삼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도념이 토끼를 잡은 것이 들통나게 된다. 하지만 초부아저씨가 자신이 했다는 거짓말로 도념을 감싸는데, 초부 아저씨의 아들 인수의 고자질로 결국 도념이 토끼를 잡았다는 사실을 큰스님이 아시게 된다. 큰 스님은 너는 파계한 비구니와 사냥꾼의 아이로 그 죄를 씻기 위해서는 절에 있어야 한다고 하신다. 결국 서울 보살님은 도념을 서울로 데려가지 못하게 되고, 매월 보름마다 찾아오기로 약속을 한다. 하지만 도념은 결국 큰스님 몰래 절을 떠난다.
참고 자료
루이스자네티 저, 김진해 역, 『영화의 이해』, 현암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