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The Man Who planted Trees]과 교육

소개글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사람과 이를통해본 교육과의관계에대해서 쓴 짤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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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과 나무를 비교한 여러말 중에 “싹이 노랗다.”라는 표현이 있다 물론 타인을 조롱 비난 하는 데 자주 쓰이는 말이지만 그것이 주요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무와 사람을 비교한다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사람을 “거목”이라 부른다. 이렇듯 사람과 나무를 비교하는 여러 표현들이 있다. 사람을 나무에 견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그 두 가지 개념이 가지는 유사성에 기인했겠지만 여기서 필자는 그 두 가지가 완성체가 되는 과정에서 가지는 공통점이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싶다.
나무를 심는 사람. 그는 왜 나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왜 굳이 나무를 심었을까. 물론 Plant 라는 단어를 번역하는데서 온 것이겠지만, 나무는 스스로 자라는 것이며 사람은 그것의 시작을 돕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런 표현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심는”행위는 나무의 성장가능성이 인정되고 이를 돕는 과정이라 하겠다. 사람을 가르치는 것 또한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사람에게도 그의 성장가능성을 인정하고 돕는 다는 표현으로 “사람을 심는다”라는 표현 또한 가능하지 않을까.
정확하게 짜인 구조화된 교육정책 속에서 모둔 국민들을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키우는 것”이 과연 올바른 정책인가. 태어나서 어느 정도의 나이가되면 학교에 입학을 해서 의무교육을 받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대학에 가야만 “사람”대접을 받는 이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 속에서 사람은 과연 “심어지는가.” 이전의 몇몇 글에서 토로했듯이 이는 근본적으로 뒤틀린 교육 정책이 낳은 부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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