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근삼 작가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
목차
1. 극작가 이근삼의 등장과 시대적 배경
2. 이근삼의 이력과 작품세계
2-1. 작품연보
2-2. 이근삼 희곡이 당대 사회에 미친 영향
3. 이근삼 희곡의 기법적 특징과 의의
3-1. 연극 공간 개념의 확장
3-2. 시간 개념의 확대
3-3. 극적 행위 제시방법이 갖는 새로움
3-4. 극적인 언어 영역 확대
3-5. 이근삼 희곡에 나타난 새로운 형식에 대한 평가
4. 맺음말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 희곡사에 있어 그의 등장은 우리나라의 극문학이 현대적 면모를 갖추는 데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물론 우리나라의 극문학이 현대적 면모를 갖추는 데에는 전적으로 이근삼만의 역할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근삼은 우리나라에서 <원고지>를 시발점으로 하여 쉼 없이 여러 편의 작품을 창작활동을 하였다. 그가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의 희곡이 활자화하여 종이 위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연극으로 공연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이 자주 무대에 오른 것은 그의 작품이 지닌 새로운 양식과 기법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950년대 말까지는 리얼리즘적 희곡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이근삼에 의해 새로운 양식의 실험적 희곡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근삼이 시도한 실험적 희곡양식은 서사극인데 이 양식은 이후 한국희곡이 양식의 확대와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고 60년대 이후의 한국 현실변화에 상응하는 희곡의 대표적 양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서사극의 등장은 한국연극계에 있어 “전환의 시대를 마련하는 것”이라 평가되기도 했고 서사극은 60년대 이후 “매우 일반적인 연출기법이 되었으며”, “60년대 서사극은 한국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한국 현대연극의 진정한 출발이 되었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국내에서 발표한 첫 희곡인 1960년 단막극 <원고지>이후 그는 계속해서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 <동쪽으로 갈망하는 족속들>등의 단막극을 발표해오다가 1962년 극단 <실험극장>에서 상연한 <위대한 실종>을 계기로 장막극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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