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인의 구원의 약속 : 연옥(purgatorium)
- 최초 등록일
- 2007.11.20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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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옥의 탄생이란 책을 읽고
이에 관하여 여러 관련 도서들을 읽고
쓴 논문형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새로운 저승 : 연옥
Ⅱ. 연옥의 탄생과 발전
1. ‘아우구스티누스’가 제시한 연옥(purgatoire)
2. 연옥(purgatorium)의 교의적 개념의 형성과 발전
1) 이단에 대한 저항
2) 장소로서 ‘연옥’의 탄생
3) 제 3의 처소 : 중간적 개념
3. 연옥과 교회권력 간의 관계
1) 연옥의 세속적 발전 : 교회(교황)의 권력 강화
Ⅲ. 연옥이란 희망이다
본문내용
Ⅰ. 새로운 저승 : 연옥
죽음이란 누구나 두려워하는 그러한 존재이다. 그럼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이는 죽음 이후의 세계는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 만약 존재한다면 고통을 주는 곳인지 행복을 주는 곳인지에 대한 아무런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는 종교가 존재하는 것의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기독교는 이점에서 천국과 지옥이란 개념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러한 2원적인 구조 하에서 천국으로 가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우며, 확률 또한 극히 적었다. 이를 해결해준 것이 ‘연옥’이다. 연옥은 그 발생에 있어서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간에 교부 철학자들과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해서 점차 발전해 나갔다. 저승은 일원적이고, 이원적이었던 이교들의 모습에서 벗어나 ‘정화하는 불’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생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세속화된 교회(교만했던 교황)와 접목되어 변화해 간다. 즉, ‘연옥’이란 기독교의 교리로서 나타난 것이지만 점차 중세를 거치면서 당시의 시대적 사상, 권력 등과 상호작용하며 발전해 나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옥’이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Ⅱ. 연옥의 탄생과 발전
1. ‘아우구스티누스’가 제시한 연옥(purgatoire)
「연옥의 탄생」에서 르 고프는 연옥의 아버지를 ‘아우구스티누스’로 보고 있으며, 그러한 표현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는 연옥을 ‘정화하는 불’과 이를 통한 정화의 시간을 ‘죽음과 부활 사이의 중간’으로 옮겨 놓았으며, 대도(代禱)를 통해 연옥과 이승과의 끈을 이어놓았다.
참고 자료
1. 『연옥의 탄생』, 쟈크 르 고프, (서울 : 문학과 지성, 1995)
2. 『서양 중세 문명』, 쟈크 르 고프, (서울 : 문학과 지성, 1992)
3.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 주기철, (서울 : 문학과 지성, 1999)
4. 『아날학파의 역사세계』, 김응종, (서울 : 아케르,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