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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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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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
오랜만에 책장을 뒤적거리다 보니, 그동안 못 보던 책들을 많이 보았다. 그 중에서도 제목이 특이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라는 책이었는데 제목을 보고 조금은 의아해 했다. 그런데 왠지 모를 저 제목 안에 큰 뜻이 있을 것 같아서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제제는 포루투갈의 아버지와 인디언의 엄마 사이의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는 입이 달린 작은 악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말썽을 부렸고 그 만큼 구박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는 실업자이고, 엄마와 랄라 누나가 공장을 다녀 생계를 꾸려 나갔다. 집안일은 잔다라, 글로리아 누나가 했다. 제제네 가족은 집세를 내지 않아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집의 좋은 나무들은 또또까 형과 누나들이 가지고 제제는 라임 오렌지 나무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나무와 대화를 할 수 있어 밍기뉴라고 이름을 짓고 많은 위안을 받았다. 가족은 제제가 말썽을 너무 부려서 학교를 빨리 보내기로 하여 나이를 속이고 학교에 일찍 들어갔는데도 적응을 잘했다. 제제는 노래 책을 파는 아이오발도 아저씨와 장사를 하기 위해 화요일마다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제제는 포르투갈 사람 차에 매달려 가다가 혹독하게 혼이 나서 원수라고 생각했지만 다친 발을 치료해 준 것을 계기로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제제는 구두닦이를 해서 아버지께 선물도 사 드리고, 위안으로 노래를 불러주다가 심한 매를 맞았는데 아저씨는 제제를 위로해 주었다. 제제는 아저씨께 자기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아저씨는 열차사고로 죽고, 제제는 그 충격으로 몸이 나빠졌다. 제제 아버지는 직장을 얻게 되고, 제제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 주었지만 제제의 귀에는 들려오지 않았다.

참고 자료

J.M. 바스콘셀로스 |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09.05/독서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