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족,북방유목민의 중국지배통치

목차

제1장 북위의 중국통치
초기 통치제도
관료제도
군사제도
촌락통치
토지정책
중국화 정책과 쇠망
종교

제2장 요의 중국통치
제1절 요조사 개관
제2절 관료제도
제3절 군사제도
제4절 경제정책
제5절 종교정책

제 3 장 금의 중국통치
제 4장 원의 중국통치
제 5장 청의 중국 통치

본문내용

제1장 북위의 중국통치


초기 통치제도

태조 도무제는 음산(陰山)의 북쪽인 하란씨(賀蘭氏)의 부락에서 선비계의 제추장에 의해 추대되어 대왕에 즉위하여 동국이라 건원하고 이어서 386년 정양의 성락, 즉 지금의 몽골땅에 파언탑랍맹화림격이로 도읍을 옮겨 국호를 위라고 고치고 중국의 중원을 평정할 의도를 나타냈다. 그 후 동서 내몽골의 재부락을 평정하고 외뭉골의 투르크족인 쿠챠를 다시 원정하고 녕하와 감숙 방면에서 세력을 가진 훙노를 수년이 걸려 멸했다. 또한 북위의 참군사인 중국인 장순의 권유를 받고 중원을 취하기 위해 399년 보,기병 40만을 동원하여 후연을 공격했다. 그 결과 산시성의 북,중부를 취하고 다음해에 후연의 수도인 중산을 그 다음해 업을 함락하여 북위의 중국경략은 급속한 진전을 보았다. 도무제는 신점령지를 경영하기 위하여 먼저 사민 정책을 취했다.
사민정책: 정복전쟁이 끝난 뒤 토착 중국인들은 대부분 넓은 경작지를 남겨둔 채 남부로 도망쳤다. 그러자 북위는 농민들을 대규모로 강제 이주시켜 그 땅을 경작케 했는데, 이 강력한 이주정책으로 몇 가지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 첫째, 농민들이 버려진 땅을 개간하여 농업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다. 둘째, 평성과 산시 성 주위의 황무지를 사람이 사는 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었다. 셋째, 농민들은 자기 소유의 땅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넷째, 이주를 통하여 중국 문화가 제국 전역에 전파되었다. 끝으로, 북위는 농민과 농노를 이주시킴으로써 그들에게 의존하고 있던 대지주들의 세력을 꺾을 수 있었다. 이 인구이동은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도무제(道武帝：386~409 재위) 시기에만 약 46만 명이 강제로 이주당했다.
신점령지의 모든 행정을 처리하기 위하여 중산과 업에 행대를 설치 했다.
행대: 위 · 진 이래 주군을 중앙에서 직접 감독하기 불편할 때 과도적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중앙의 최고 행정관청인 상서성과 같은 조직을 가지며 그 장관은 관내의 모든 정치를 담당했다. 신점령지의 중국인에 대해서는 관대한 태도를 나타내어 이들을 잘 대우하는 등 인심을 사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중국인 문벌을 보호하고 우대하는 것은 5호 이래 북방민족 군주가 일관되게 힘쓰는 것으로서 도무제도 이 정책으로 중국을 경략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짧은 시일내에 북중국 전역을 통일하는데 성공했다. 중국 사인(士人) 계급을 회유하는 방법의 대강을 보면 첫째, 북위의 황제는 중국을 영유 ·확보하면 이에 군림하여 중국 고유의 정신,문화,제도 등을 존중하리하는 것을 사인에게 철저하게 천명하고 이를 실행 함으로써 나타내고, 둘째, 중국의 명족과 지식계급에 대해서는 각기 그 문벌과 재능에 따라 관직을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