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계 (色, 戒: Lust, Caution, 2007)
- 최초 등록일
- 2007.11.1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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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2007)
개봉 2007.11.08
감독 :이안
출연 :양조위, 탕웨이, 조안 첸
리뷰 입니다
목차
1. 여자, 스파이
2. 정사 scene
3. 전쟁과 평화
본문내용
영화의 타이틀은 색을 경계한다는 이야기다. 한자를 보지 않으면 미인계와 비슷한 전략이 아닌가 오해할 수 있다. 물론 오해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중국판 마타하리의 이야기다. 삼국지에 연환계라는 것이 있다. 동탁을 죽이기 위해 여포를 이용한다. 그 계략의 중심에 초선이 있다. 남녀 삼각관계를 이용하여 정적을 해결하는 계책이다. 영화의 암살자들은 왜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바라보고만 있을까? 누구도 목숨을 내놓기 싫기 때문이다. 한 여자는 적지에 몰아넣고 덫 속에 갇히기를 보고만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용기, 보잘것없다.
1942년 상하이. 그녀가 스파이가 되어야 했던 이유? 없다. 시대가 시킨 일? 별달리 하고 싶은 일도 할 일도 없었던 여자와 남자. 부조리의 끝이다. 그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연애질? 혹은 스파이질? 누구도 누구를 보호할 수 없다.
1. 여자, 스파이
여자의 처지는 가련하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 받고, 아버지에게 버림 받는다. 독립적으로 생을 영위할 능력은 충분하지만 흔들리고 있다. 회색의 시대가 원했다. 여자는 알 수 없는 애국이라는 가치에게 자신의 정절을 바쳤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비에게 부쳐 달라는 편지는 쓰레기통 속의 재로 남았을 뿐이다. 철저하게 이용만 당하는 여자. 그런 여자를 바라보는 첫사랑 남자. 그 남자는 주저한다. 자신의 몸이 진실로 반응한다는 고백에 그 남자, 처음으로 용기를 낸다. ‘흔들리지 마, 흔들리면 안 돼’ 그녀를 붙잡아주려는 표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