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자서전 감상문 [모택동 그의 일생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7.11.10
- 최종 저작일
- 2006.07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모택동(마오쩌둥)의 자서전을 읽고 쓴 독후감이며, 모택동의 일생과 그의 업적 및 한계 등에 대해 중국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하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는 그에 대한 평가를 함께 넣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오쩌둥 자서전은 1937년 11월 1일, [복단대학문적사]에서 출판하였다. 책의 내용은 마오쩌둥이 미국의 기자인 에드가 스노에게 구술한 내용의 기록이다. 이 책은 마오쩌둥의 어린시절부터 1935년 11월 홍군이 섬서성에 도착하는 사건까지 기술하고 있다.
마오쩌둥은 1893년 호남성 상담현의 소산이라는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마오쩌둥이 태어날 당시 그의 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였으나, 그가 열세 살쯤 되던 해에는 그 마을에서 대부호라고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그렇게 재산 늘리기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아버지를 마오쩌둥은 늘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마오쩌둥은 어린시절 아버지 때문에 가출한 적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마오쩌둥이 게으로고 쓸모없다고 욕을 했고, 그에 격분한 마오쩌둥이 집을 나간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오라고 명령하자 마오쩌둥은 더 이상 다가오면 연못에 뛰어들겠다고 위협했다. 아버지는 그가 반드시 잘못을 인정해야만 하며, 머리를 박고 땅에 절을 함으로써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마오쩌둥도 아버지가 나를 때리지 않는다고 약속한다면 한쪽 무릎을 꿇어 절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쌍방간의 합의를 하여 그 날의 가출전쟁은 종결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마오쩌둥은 내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공개적으로 반항할 때는 아버지가 수그러들지만 온순하게 복종만 한다면 아버지가 더 혹독하게 때린다는 사실을 체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오쩌둥은 자기주장이 뚜렷한 인물로 자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역사의 독재자나 개혁정치가들을 보면 유복하지 않는 유년시절을 보낸 경우가 많다. 스탈린의 경우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이었고, 히틀러 역시 가난한 화가 출신이었다. 이렇듯 현실이 어렵고 불평등을 느꼈기에 더 극단적인 개혁 성향을 보였던 거 같다.
마오쩌둥은 아버지의 강요로 경서를 공부하긴 했으나, 그러한 종류의 책에 염증을 내었고 아버지 몰래 <상세양언>, <성세위언>등의 개혁적인 책을 읽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모택동, 복단대학문적사, 1937.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