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 항쟁에 관한 리포트

소개글

5월 민주항쟁에 대한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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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루던 70년대, 그 그늘에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희생의 길을 걷고 있었다. 이른바 긴급조치로 유지되던 유신체제는 자유롭게 말하고 생각할 수도 없는 ‘겨울공화국’이었다.
“이거야 원 술집에서 조차 맘 놓고 이야기를 할 수없다니.”
“쉿, 목소리 낮춰. 끌려가면 어쩌려고 그래?”
“국민을 자기 발톱에 때만도 못하다고 생각한다니까!”
유신체제는 70년대 말에 이르러 국민들의 심각한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1979년 10월 16일 부산과 마산에서 그 분노가 표출되기 시작하였다.
“유신철폐!” “독재타도!” “유신철폐!” “독재타도!”
그것은 억압통치에 대한 엄중한 경고였지만 권력이 지속되기를 원했던 무소불위의 독재 세력은 국민들의 바램을 묵살해 버리고 짓밟아 버렸다. 정당성을 잃어버린 유신정권은 국민의 마음으로부터 더욱 멀어지면 그 최후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탕~”
1979년 10월 26일 저녁 만찬회장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5.16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유신독재체제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던 박정희 정권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혹독한 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대 권력자는 죽었어도 독재의 잔당들의 여전히 그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기까지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979년 12월 12일 소위 군내에서 ‘하나회’라는 정치장교집단으로부터 음모는 시작 되었다. 정치적 야심에 찬 이들은 유신체제로부터 변화를 갈망하던 국민들의 여망을 저버린 채 군의 요로를 기습적으로 제압, 군 내부의 지휘선을 장악해 들어가고 있었다. 비상사태 아래서 실권을 쥐고 있던 이들은 국가의 수반마저 허수아비로 만들며 정국을 그들의 손아귀에 틀어쥐었다. 12.12는 보안사령관이자 합동수사본부장이던 전두환소장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장교집단의 쿠데타였다. 이른바 ‘신군부’는 그렇게 등장하고 있었다.
신군부는 비상계엄의 유지 및 합수부의 권한 강화 확대, 헌법개정작업 지연 등으로 유신체제를 유지하며, 권력 장악을 위래 일명 [K-공작계획]을 진행 시켰으며, 언론통제와 국민여론을 조작했다.
“언론을 우리 쪽으로 끌여들어 여론의 방향을 틀어야 돼.”
“말 많은 기자들은 솎아서 잡아넣어!”

참고 자료

5.18기념재단 소식지 ‘주먹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