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홍염
- 최초 등록일
- 2007.11.08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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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홍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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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홍염을 읽었다. 1920년대의 빈궁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의 복수를 읽으면서, 통쾌함과 대리만족을 느꼈다. 또, 그 당시의 빈궁한 소작인들의 비참함이 떠올라 매우 슬펐다.
이 소설의 발단은, 조선 경기도에서 소작을 짓던 문서방 내외가, 소작을 지어도 남는 것이 없던 현실을 비관하며, 꿈을 안고 서간도로 넘어가, 중국인 지주 인가에게 소작을 지어 먹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던 문서방 내외가, 중국인 지주 인가에게 빚을 지게 되고, 인가는 문서방 내외가 빚을 제때에 갚지 않자, 그들의 외동딸인 용례를 끌고 가 버린다. 그 뒤로, 문서방의 아내는, 딸을 잃은 슬픔으로 앓아 누워버리고, 문서방은 아내를 위해 딸을 한 번만 보여달라는 부탁을 하러 매번 인가의 집에 가지만, 그때마다 인가는 딸을 보여달라는 문서방의 부탁을 거절하면서, 항상 약간의 돈을 주곤 했다. 그러다 결국, 문서방의 아내는 죽어버린다. 아내를 잃은 후, 분노에 휩싸이는 문서방. 결국은, 인가의 집에 불을 지르고 인가를 도끼로 찍어 죽인 후, 딸 용례를 구해 나오게 된다.
그 당시의 소작인들은, 삶이 매우 비참했다. 소작료는 일정하지 않아서, 항상 지주 맘대로 소작료를 정해, 항상 농사를 짓고도 남는 것이 없었으며, 지주가 당장 그만 농사를 지으라고 명령하면, 군말 없이 농사를 그만 지어야했다. 그런 그 당시의 사정을, 이 소설의 작가 최서해는 소설을 통해 잘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좋은 면과 좋지 못한 면, 양면을 가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의 좋은 점이 그 당시의 소작인들의 비참함을 사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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