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시에 투영된 전통과 미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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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김소월
3.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배경
4. 김소월의 시에 담긴 전통과 미의식
4-1 민족의식의 형상화
4-2 본질적 의식세계의 추구
4-3 전통적 민요조와 시적 지향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현대 문명의 발달로 다원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문학 작품이 창작되고 소멸되기도 한다. 그 가운데 생명력을 지니고 연구 검토되는 것의 하나가 김소월의 작품이다. 김소월의 작품은 한국적 정서와 민요적 율조, 여성적 어조, 전통의 미학적 표현으로 탁월한 작품이 많이 있다. 한국적 정서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것이 유형, 또는 무형으로 남아 후손에게 전해지는데 특히 민요는 민족의 전통과 정서를 담고 있다. 민요적 가락을 시와 융합하여 시적 기교를 담은 시 창작을 한 작가 김소월은 여성적 어조로 한민족의 정서를 표현한 작가이다. 주지하다시피「진달래꽃」에 나타난 사랑하는 ‘님’을 보내는 마음을 여성적 어조로 절제의 미로 표현한 탁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산유화」에서는 자연적 정서를 정감어린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민족의식을 형상화하고, 민족적 토대인 ‘사물’ 등을 시적 소재로 활용하여 창작하기도 하였다.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이 1925에 간행하였는데 이 시집에는 총 127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의 사후 김억이 낸 『소월시초』를 비롯하여 오늘날에는 수많은 시집들이 『진달래꽃』을 근간으로 출판되고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시 중에서 전통과 미의식이 담긴 작품과 최근 발굴된 유작시 등을 보면서 전통과 미의식을 살펴보기로 한다.
2. 김소월
김소월(본명 김정식)은 평북 구성군 서상면 남단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공주 김씨인 김성도였고, 모친은 장경숙이었는데, 소월은 김성도의 맏아들이자 공주 김씨 가문의 종손으로 태어났다. 소월의 가계와 인척관계는 소월의 인간과 문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 인맥관계는 한의 시편을 남기고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환경적 모티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증조할머니는 남편이 일찍 요절하였으나 가문을 일으켜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한문 초서로 편지를 쓸 정도로 글공부도 했고, 음식 솜씨도 뛰어났다. .

참고 자료

김영철,『김소월』,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4.
김효중,『글로벌 시대의 한국문학』, 푸른사상, 2006.
오세영,『김소월, 그 삶과 문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오세영,『김소월시전집, 산문집, 김소월 평전 ,연구자료』, 문학세계사, 1996.
한승억,「김소월의 실존적 인식과 영원의식」,『문학과 종교 제 11권 1호』, 한국문학과 종교학회,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