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주택-문양의종류, 단청
- 최초 등록일
- 2007.11.0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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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전통주택의 문양의 종류, 단청의 종류
목차
1.문양(연꽃,네모,팔모,구름,동물무늬 등등)
2.단청
본문내용
연꽃문양
연꽃 문양은 사찰 장식 문양 가운데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연꽃이 불교의 내밀 종교적 신앙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음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연꽃은 인도의 고대 신화에서부터 등장한다. 불교가 성립되기 이전 고대 인도 바라문교의 신비적 상징주의 가운데에 혼돈의 물밑에 잠자는 영원한 정령 나라야나의 배꼽에서 연꽃이 솟아났다고 하는 내용의 신화가 있다. 이로부터 ‘세계연화사상’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연꽃은 창조 생성의 의미를 지닌 꽃으로 인식되었다. ‘세계연화사상’은 불교에서는 ‘연화화생’의 의미로 연결되었다.
사찰 벽화나 불단 장식 중에 동자가 연꽃 위에 앉아 있거나 연밭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은 화생의 의미를 지닌 것이다. 이와 같은 예는 양산 통도사 계단의 석등에 새겨진 연꽃과 동자의 문양에서도 찾아 볼 수 있으며, 파주 보광사 대웅전 뒤쪽 판벽에 수십 송이의 만개한 연꽃마다 보살과 동자가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 또한 연꽃이 연화화생의 상징형으로 표현된 좋은 사례가 된다.
여덟 개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꽃 문양은 불교의 교의와 신앙체계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든 불보살을 그 지위에 따라 배열하여 그린 그림인 밀교의 태장계만다라를 살펴보면 연꽃 중앙에 대일여래를, 그 주변 여덟 개의 꽃잎에 각각 네 부처와 네 보살을 배치해 놓고 있다. 이것을 중대팔엽원이라 부르는데, 팔엽 연꽃 문양은 바로 이 태장계만다라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단청의유래
중국의 단청이 다소 어두운데 비하여 우리나라의 단청은 화려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우아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하여 일본의 단청은 적색과 검정색 그리고 황금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어 화려 하지는 않다. 즉 한국의 단청은 불교문화의 유입과 함께 유래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일본으로 전래된 고대문화의 흐름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청은 삼국시대 고문벽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 역사가 오래 되었으나 지금 남아 있는 단청은 거의 대부분 임진왜란 이후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