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위사람들』을 읽고

소개글

`티위사람들`이라는 민족지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

목차

티위사람들
- 북호주 원주민의 문화 -
1. 머리말
2. 호주 원주민의 기원
3. 티위 사회의 혼인과 일상생활
(1) 혼인관행
(2) 숲 속에서의 생활
4. 티위 사회의 권력조직과 사회구성
(1) 위세와 영향력의 체계
(2) 정치와 공동생활
5. 티위 사람들의 변화
(1) 친구와 적
(2) 오늘날의 티위 사람들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며, 사람들은 각자의 문화권 안에 속하여 그들만의 문화 속에서 살아간다. 문화는 수많은 조건과 이유로써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정 문화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옳지 않다. 현대사회에 들어 기술의 발전을 통한 끊임없는 접촉을 통해 우리는 타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우리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많은 접촉을 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접촉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화가 지닌 각양각색의 형태를 접하게 해주었다.
현대인과의 다른 모습의 원주민 문화는 보통 TV에서 방영하는 오지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나는 여지껏 기술문명이 발달된 문화 속에서 살아왔으며, 그들을 보고는 내가 그들의 삶보다는 우월한 삶을 살았다고 확신하였고, 그들의 원시적인 생활 형태를 보면서 미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 인류학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깨달았는데, 결코 우월한 문화는 없으며 각자의 문화가 다들 소중한 존재임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삶이 우리와는 다른 모습에 적지 않게 놀랐다. 그들은 우리 사회에서 발달이 덜 되었다고 생각되는 모습으로 살고 있었고 이해하기 힘든 많은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여자를 하나의 물질 정도로 여기고 남자들의 지위나 권력 등에 의해 사용할 수 있는 존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책을 이해하려 드니 그들이 처한 지역적 환경과 이러한 문화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티위 사람들’의 삶을 알아보고 그들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전개해 보도록 하겠다.

2. 호주 원주민의 기원
호주 원주민들이 서구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770년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이 그들을 발견한 이후부터이다. 호주 원주민들은 검은 피부에 넓은 코를 가졌고, 아프리카의 흑인들과는 달리 이마가 좁고 곱슬진 머리에 턱수염이 무성하였으며, 또한 이들이 가졌던 조야한 문화는 태평양 제도의 거무스레한 원주민들의 문화와도 달랐다. 이 때 유럽인들은 호주 원주민들의 신체적 형태가 다른 인종과는 다르고, 다른 문화보다 훨씬 단순하고 원시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들이 다른 인종들과 다른 이유는 ‘격리성(隔離性)’이란 개념으로 표현할 수 있다. 초기의 호주인들은 동남아시아로부터 왔는데, 오는 도중 부분적으로 바다를 건너야 했고, 호주 땅에 도착한 뒤로는 격리된 채로 남아 있어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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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