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 - c.a 반퍼슨

소개글

C.A 반 퍼슨의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라는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문화강국 C-2010’과 결부시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문화의 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
2. 사람을 에워싼 세계에 감싸여 있는 상태 - 신화적 단계
3. 사람을 에워싼 세계에 거리를 두는 상태 - 존재론적 단계
4. 사람을 에워싼 세계에 있는 모든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려는 상태 - 기능적 단계
5. 문화를 어떻게 수행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가

본문내용

앞으로 더 문화강국을 향한 경쟁이 가속화될 상황에서 ‘문화’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보전하고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것일까. 나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C.A. 반퍼슨이 지은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라는 책을 통해 찾고자 한다. 작가는 ‘문화는, 말하자면 인류를 위한 커다란 학습과정이다. 문화 발전은 우리를 떠나서, 우리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문화를 위한 전략을 발견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위 책은 작가의 취지대로 문화 발전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 발전 모형(model), 즉 현재 처한 상황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도식(schema)을 제시해놓았다. 이는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신화적 단계’, ‘존재론적 단계’, ‘기능적 단계’가 그것이다. 단순히 역사적인 단계로만 이해될 수는 없지만 역사상의 두드러진 특징을 지닌 세 단계의 문화 발전 모형을 통해 문화의 흐름을 이해해보고 각각의 기능, 특징, 긍정적, 부정적인 경향 등을 찾아봄으로써 현재 우리나라가 진행 중인 ‘문화강국 C-2010’과 결부시켜 이 문화 전략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고자한다.

2. 사람을 에워싼 세계에 감싸여 있는 상태 - 신화적 단계
원시문화의 신화적 세계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신화란 무엇일까. 우리는 `신화`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마냥 신비롭고 무조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는 거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만은 않다. 현대보다는 자연세계에 대한 이해나 학문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의 원시인들도 놀라울 정도의 합리적인 기술과 기능적인 접근 방식을 이해하고 있었다. 단지 경험을 통해 얻은 비논리적인 직관 등을 신화적인 설화 형태로 표현하여 이를 이어왔다는 점이 다르다. 초자연적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묘사된 설화 속에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 인간의 모습이 있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다.

참고 자료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 반 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