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구치 이치요(樋口一葉)「탁한 강(にごりえ)」
- 최초 등록일
- 2007.10.31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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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히구치 이치요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작품 <흐린강(탁한강)>의 원문을 통한 분석, 비평, 감상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1. 히구치 이치요오(樋口一葉) - (1872년5월2일~1896년11월23일)
2. 히구치 이치요오(樋口一葉)의 대표작
3. 히구치 이치요오(樋口一葉)에 대한 평가
4. 「흐린 강(にごりえ)」줄거리
5. 「흐린 강(にごりえ)」의 중요 부분
6. 작품해설 및 평가
본문내용
1. 히구치 이치요오(樋口一葉) - (1872년5월2일~1896년11월23일)
2004년 새로 발행한 5000엔 화폐표지인물로 선정된 히구치 이치요오(樋口一葉), 그녀는 1872년 토오쿄오(東京)에서 태어났다. 소설가이며 와카(和歌)작가이기도 하였던 그녀의 본명은 히구치 나츠(樋口奈津)로, 나츠(なつ), 나츠코(夏子)로 불리기도 하였다. 당시 하급관리였던 히구치 이노스케(樋口爲之助)의 둘째딸로 태어나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14살 때 상류층 자녀들이 다니는 가숙(家塾) ‘하기노야(萩の舎)’에 다니며 고전적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가 17살이 되던 해 여름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가 병으로 죽자, 집안의 가장으로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돌보며 가난의 역경 속에 살게 된다.
<중략..>
5. 「흐린 강(にごりえ)」의 중요 부분
お力は一散に家を出て、行かれる物なら此まゝに唐天竺の果までも行つて仕舞たい、あゝ嫌だ嫌だ嫌だ、何うしたなら人の聲も聞えない物の音もしない、靜かな、靜かな、自分の心も何もぼうつとして物思ひのない處へ行かれるであらう、つまらぬ、くだらぬ、面白くない、情ない悲しい心細い中に、何時まで私は止められて居るのかしら、これが一生か、一生がこれか、あゝ嫌だ嫌だ。
리키는 곧장 집을 나왔다. “갈 수 있다면 이대로 중국이라도 인도라도 가버리고 싶다. 아, 싫다. 싫어. 싫다구. 어떻게 하면 사람들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하고 조용한, 자기 마음도 그저 멍하게,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까. 하찮고, 보잘것없고, 재미없고, 한심하고, 슬프고, 불안한 곳에 나는 언제까지 묶여 있어야만 하는 걸까. 이것이 내 일생인가. 일생이 이것인가. 아, 싫다. 싫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