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느헤미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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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느헤미야 묵상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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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86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잡혀 간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날마다 자기들의 두고 온 고향 예루살렘을 향하여 눈물을 흘렸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며 울었도다.
이렇게 두고 온 고향 예루살렘을 향하여 눈물지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이 지난 뒤에 드디어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 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스룹바벨이 인도하는 42,260명이 첫 번째로 70년만에 고향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이 후 58년이 지난 뒤 제사장 에스라가 인도하는 약 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향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그렇게 꿈에도 그리던 고향 예루살렘에 돌아온 제사장 에스라가 58년 전에 제일 처음으로 예루살렘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났을 것 같았다. 먼저 도착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르고 있는 종교적 범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점 멀어지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타락한 백성으로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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