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로, 박초, 정도전의 불교에 대한 입장
- 최초 등록일
- 2007.10.1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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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 전기와 후기 최승로, 박초, 정도전의 불교에 대한 입장 차이를 분석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최승로의 시무책을 통해 본 불교에 대한 입장
(1) 임금의 체통 손상
(2) 유교와 불교의 역할 구분 - 정치와 종교의 분리
(3) 불교행사와 의식 축소 - 사치의 만연
(4) 승려 권한 축소 - 승려들의 비리, 사찰 건립 금지
(5) 민폐의 발생
2. 박초와 정도전의 불교에 대한 입장
1) 박초의 척불소(斥佛疏)를 통해 본 불교 배척론
① 삼강오상(三綱五常)의 도에 어긋남
② 민심의 혼란, 민생안정 문제
③ 국가 재정 문제
2) 정도전의 <<불씨잡변>> 을 통해 본 불교 비판론
(1) 윤회설 부정
① 사물의 생과 멸의 원리
② 생물의 수(數)에 대한 원리
(2) 유(儒)불(佛)의 비교를 통한 불교비판
3. 최승로와 박초,정도전의 불교에 대한 입장의 차이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고려시대는 유교가 정치이념으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고, 불교는 종교적 기능으로서 널리 신봉되고 있었다. 그런데 불교의 폐단이 점점 심각해지자 유교측에서는 불교에 대한 비판의식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물론 고려초기에는 전면적이고 극단적으로 불교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단지 불교의 현실적인 폐단과 그로 인한 국가와 사회에의 부정적인 영향을 경계하려고 하였다. 고려초기에 불교비판에 대표적인 유학자는 최승로인데, 그가 쓴 시무 28조에는 불교에 대한 비판이 무려 9개조에 이르고 있다.
고려 후기에는 주자학(성리학)의 유입으로 불교에 대한 유교측의 비판의식에 변화가 생겼다. 주자학적 이념이 부각되면서 불교에 대한 비판은 단순한 폐단시정이 아니라 불교 자체의 가치와 의미를 부정하는데에 이른것이다. 고려후기에 불교를 비판한 사람으로는 성균관 생원인 박초와 척불론의 최고봉을 이루었던 정도전을 들 수 있다.
그럼 고려초기 유학자인 최승로의 시무 28조를 통해서 그의 불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보고, 고려 후기 신진문신세력인 박초의 상소와 정도전의 ‘불씨잡변’을 통해서 그들의 불교비판 논리를 정리해 본 후 최승로 그리고 박초,정도전의 불교에 대한 입장차이를 분석해보기로 하겠다.
Ⅱ. 본론
1. 최승로의 시무책을 통해 본 불교에 대한 입장
(1) 임금의 체통 손상
-1조 : 불교의 인과응보설에 혹하여 백성의 고혈을 취하여 불사를 많이 일으켰던 광종을 지적하면서 임금의 체통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광종과 같이 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다.
-2조 :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적은 은혜로 두루 할 수 없으므로, 길 가는 사람들에게 시여하는 것과 같은 세쇄한 일은 임금의 체통이 아니며, 상벌을 밝게 하여 악을 징하고 선을 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