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놀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0.1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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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전공과목에서 탈춤을 관람하고 감상문을 쓴 과제입니다.
양주 별산대 놀이를 감상하고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5월 5일 어린이날. 양주별산대 놀이를 관람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항상 상설공연이 있다고 하여서 미리가려고 했는데, 매년 5월 5일에는 특별공연을 한다는 것을 보고 이 날 가기로 정한 것이었다. 이날 하는 공연은 양주별산대 놀이 보존회의 최대 규모의 행사라고 한다. 평소보다 많은 과장을 공연하고 있고, 또 각종 찬조출연과 부대행사도 하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여러 번 갈아타고 의정부 북부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또 한참을 들어갔다. 버스에서 내리니 공연장으로 보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서니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건물하나가 눈에 보였다.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러 가지 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탈들을 구경하다가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다. 1시가 지났는데도 공연은 아직 시작하지 않고 있었다. 앉아서 공연장의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오셔서 곧 공연이 시작할 것이라고 하며 일정을 말씀해주셨다. 먼저 길놀이를 하고, 탈고사를 지내고 제1과장 상좌춤, 제 5과장 3경 애사당 법고 놀이, 제 6과장 1경 파계승 놀이, 제 7과장 2경 포도부장 놀이를 공연하고, 찬조출연으로 사물놀이와 B-Boy의 공연이 이어지겠다고 하셨다.
공연자들이 들어오고 길놀이가 시작되었다. 길놀이는 농악대, 길군 악대, 탈꾼 따위가 탈놀이 본마당에 들어가기 전에 탈춤을 놀 곳까지 풍악을 울리면서 가는 행렬을 말하는 것으로 앞놀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한다. 양주 별산대놀이에서는 서낭대와 탈들을 앞세우고 북, 장구, 태평소, 꽹과리, 징 등의 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풍물을 울리며 길놀이를 한다. 그 흥겨운 가락에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들썩할 정도였다. 나는 기분 좋은 가락에 맞추어 박수를 치며 재미있게 공연관람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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