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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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귀여운 여인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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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통하고 불그레한 뺨이며 보드랍고 흰 살결에 까만 점이 찍힌 목덜미 그리고 상냥한 미소를 가진 올렌카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예전에는 팔등관 이었지만 지금은 앓아 누운 풀레먀니코프의 딸이었다. 그의 집 건넌방에는 쿠우킨 이라는 야외극장의 지배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허구한 날 비만 계속 내리자 늘 울상이었고 계속되는 적자와 함께 매사에 불평이었다. 고상한 연극과 일류 가수들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하지만 그는 과연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라며 불평을 해댔고 사람들은 그저 광대만 요구한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또 다시 내리는 비에 쿠우킨은 미친 듯이 웃으며 자포자기한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절망하고 있는 쿠우킨을 보고있는 올렌카는 가슴이 아파왔다. 그를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다.
쿠우킨이 운영하는 야외극장은 올렌카의 집에서 가까운 곳이었는데 그 시끄러움 속에서도 잠을 청할 생각도 하지 않고 쿠우킨이 새벽녂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쿠우킨이 청혼을 하여 둘은 결혼을 했다. 결혼 후 올렌카는 극장에 가서 계산서를 꾸미기도 하고 입장권을 팔기도 하고 극장의 여러 일을 도우면서 쿠우킨을 거들었다.

참고 자료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정태호 역
청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