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is Lessing의 To room nineteen를 읽고 나서

소개글

영미산문 시간에 제출한 독후감 레포트 입니다.
저의 감상과 의견 위주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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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다른 어떤 레포트 보다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우선 번역본을 다 뒤져보았지만 두 작품 다 찾기가 힘들었고, 작품에 대해 다룬 도서를 구하기 위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친구학교에서 참고 도서를 찾을 수 있었다.
영미산문에서 여태까지 다룬 작품들 중 이 작품이 가장 길지 않을 까 싶다. 참고도서를 읽어보니 어떤 내용인지 대충 머릿속에 그려졌고, 원서를 읽으면서 주인공 여자의 심정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이 작품 역시 결말은 여주인공의 자살로 이야기가 끝이 나는데, 우리가 배운 책 안에 작품들의 결말은 모두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것은 없었다. 다 주인공의 우울한 죽음, 충격적인 반전이나, 주인공이 새롭게 알게 된 진리에 대해 고뇌하면서 결말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작품들이 대부분 이었다. 수업시간에 다양한 영미소설들을 접할 때마다 한국소설을 읽을 때와 느낌이 많이 다르고 새롭다.
19호실로 가다..제목을 봤을 때 뭔가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19라는 숫자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나는 9라는 숫자를 보면 뭔가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히는 버릇이 있다. 그 이유는 1999년이 내게는 가장 힘든 1년이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 19에 대한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읽으면서 수업시간에 다뤘던 “The Chrysanthemums“의 엘리사와 ‘19호실로 가다’의 수잔이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여주인공이 외롭고 우울한 생각에 잠기게 되는 원인이 남편의 무관심과 바깥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열망 때문이라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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