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복음설
- 최초 등록일
- 2007.09.3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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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관복음설
목차
1. “복음”(Gospel)이라는 단어의 사용
2. 복음이라는 장르의 기원
3. 복음서 형성의 세 단계
4. 공관복음서 문제
5. “Q"의 존재
본문내용
복음서 일반 : 공관복음서
이 장에서는 두 가지 문제를 다루고 한다. 첫째, 복음서라는 문학장르가 기독교만의 독특한 것인가, 둘째 유대 예언자들의 삶의 양태를 변형시켜 놓은 것인지. 아니면 이교도 일대기를 그렇게 한 것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해답은 복음서와 예수님과의 관계에 달려있다. 이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복음서의 일반적인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이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복음”이라는 단어의 사용. 둘째, 복음서라는 장르의 기원. 셋째, 복음서 형성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후반부에 가서는 공관복음서의 문제와 “Q”의 존재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1. “복음”(Gospel)이라는 단어의 사용
“유앙겔리온”(euaggelion)이라는 헬라어로 신약시대에 “좋은 소식”, “선포” 혹은 “메시지”를 지시하는 것으로 쓰여졌다.
성경에서는 특히 마가복음 1장 1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민족에게 선포될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선포하시며(4:23; 9:35; 24;14) 누가복음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묘사하기 위하여 유앙겔리제인(euaggelizein)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것”이라는 동사를 사용한다.(8:1; 16:16)
2세기는 기독교 문서들에서 유앙겔리온(euaggelion)이 사용되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따라서 구별된 칭호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정경 외의 복음서들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용어의 문제가 복잡하게 되었다. 이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비교적 비정경적인 작품이 자칭 복음이라고 칭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둘째 “복음”이라는 칭호는 비정경적인 작품들의 자기 칭호와는 상관없이 비정경적 작품들을 언급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복음”이라는 용어의 복잡함 때문에, 두 개의 범주로 구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째, “예수님에 관한 자료” (유아 시절과 고난 이야기, 어록집, 기적 모음집, 부활하신 예수님의 담화들) 둘째, “복음” 즉 우리가 4개의 정경적인 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완전한 이야기들 (공적인 사역, 고난, 부활의 기간, 기적과 말씀을 결합시키고 있는 이야기들)로 나눌 수 있다.
참고 자료
랄프 P. 마틴(Ralph P. Martin), 『신약의 초석』 (New Testament Foundations) 정충하 옮김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7), pp. 180-181.
D.A. 카슨, 더글라스 J. 무, 레온 모리스, 『신약개론』 (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노진준 역 (서울: 도서출판 은성, 1993), p.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