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불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07.09.16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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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라의 불교사상
-한국불교의 기원, 신라-
1. 서론
2. 본론
(1) 삼국의 불교와 통일신라의 불교
(2) 불교의 대중화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한국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중국의 위진 남북조 시대이다. 이 시기에, 고구려에는 호국성이 강한 북조불교, 백제에는 개인주의 성향을 띤 남조불교가 들어왔으며, 신라는 고구려를 통해 불교를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한국 불교의 발전은 신라 불교에서 시작되었고, 원효는 그 꼭대기에서 화쟁사상을 바탕으로 ‘합침과 조화의 불교’로써 한국불교의 뿌리가 되었다. 필자의 의문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삼국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불교를 접하게 되었는데 왜 고구려와 백제에서는 불교가 꽃피우지 못했을까? 선진 중국으로부터 직접 불교를 받아들인 고구려나 백제가 아닌, 신라 땅에서 불교가 꽃피울 수 있었을까? 이에 필자는 삼국시대 불교의 특징과 신라 불교가 민중으로 대중화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본론
(1) 삼국의 불교와 통일신라의 불교
삼국시대의 불교가 주로 왕실을 중심으로 한 중앙귀족층을 토대로 하고 있었다면, 통일신라의 불교는 그 지평을 일반 대중에게까지 넓힌 대중불교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불교가 고구려에 처음 수입되고(372년), 신라에 공식적으로 전래된(572년)이래, 불교는 줄곧 그 지평을 넓혀왔다. 그리하여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즈음에는 국민의 8․9할이 계를 받고 부처님을 받들었고, 빈천한 거지들과 무지몽매한 자들까지도 불타의 이름을 알고 염불을 할 정도로 불교가 보편화되어 있었다. 통일신라의 불교는 이처럼 보편화된 토대 위에서 출발하여 대중불교를 완성하고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한 특징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삼국시대가 불교의 수용과 연구에 힘을 쏟았던 시기라고 한다면, 통일신라기는 축적된 연구의 결과 교학이 융성하게 됨으로써 독자적인 불교관을 수립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는 인도나 중국불교의 교학을 배우고 익히는 데 급급하였다면,
참고 자료
허남진 외, 『삼국과 통일신라의 불교사상』(한국철학자료집: 불교편 1),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李基白, 『新羅時代의 國家佛敎와 儒敎』, 1978.
김영태, 『삼국시대 불교신앙 연구』, 불광출판부,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