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연극 필로우맨 감상문 관극평
- 최초 등록일
- 2007.09.1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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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우 최민식씨가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서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 연극 필로우맨 감상문입니다.
목차
1. 필로우 맨을 보기까지... 그리고 또 하나의 연극을 보러가는 길의 설레임.
2. 총체적인 종합 감상문
3. 관극평
본문내용
1. 필로우 맨을 보기까지... 그리고 또 하나의 연극을 보러가는 길의 설레임.
얼마 전, 신문에선가 지하철 광고에선가 무튼 이곳저곳에서 많이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간 최민식’ 이라는 기사들을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민식 선배님의 기사도 봤었다. 다시 그 열정과 무대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연극 무대로 다시 돌아갔다고... 그 느낌, 나도 알 수 있다. 무대 위에 서는 그 느낌, 그 순간, 그 열기, 관객과의 호흡, 희열... 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고팠을 선배님의 마음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솔직히 나에게 연극은 고3 입시 준비 때 거의 제대로 처음 접하고 연기하고 그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그 때는 조금 과장되고 감정을 풍부히 표현하며 연기하는 것이 연극이다 라고만 생각했었다. 아니 정말 솔직히 입시를 위해 했을 지도 모른다. 그랬던 내가 보았던 많은 연극 중에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이라는 연극을 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정말 배우들 모두 대단했고 그들의 연기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아직도 그 아련함이 남아있을 정도로 여운도 대단한 정말 잘 만들어진 명품 연극이었다. 그야말로. 내내 웃고 울며... 참 재밌었고 하지만 가볍지 않은 웃음이었다. 그리고 정말이지 펑펑 울었다. 그 이후로 연극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연극을 더욱 좋아하게 만들었고, 1학년 때 워크샵 우리읍내를 통해서 솔직히 준비하는 기간에는 우울하기도 하고,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동기들에게 짜증도 내고, 날카로워지고 서로 싸울 뻔도 하고 갈등도 많았었는데, 무대 위에선 그 순간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물론 지금도 연극을 올리기 까지, 무대에 서기까지 너무도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점에선 싫기도 하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하면 정말 다시는 짜증내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즐기며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게 무대 위의 그 느낌들이 나를 달리 한 것이었다. 아마 이런 것들이 선배님을 다시 연극으로 돌아가게 하고, 다른 많은 선배님들도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지컬 장르를 떠나 가리지 않고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 자리 매김하는 것들을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