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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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항상 새롭게 변화하려 한다. 이전의 아날로그의 세계에서 디지털 문화의 세계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디지털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0과 1의 단순한 숫자로만 이루어진 디지털이 모여서 디지털 문화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러한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의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 몇십 년 전에는 이러한 세상을 상상 조차 할 수 없었으며,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이렇게 빠른 세상의 변화를 예측할 수 없었다. 이렇게 세상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사회가 진정 정보화 사회가 되고, 디지털 문화를 이룩한 것은 아니다. 디지털은 아직 아날로그 시대의 덤일 뿐이다. 이런 혼란의 시기에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이 이 책에 적혀 있었다. 진정한 디지털 문화를 이룩하기 위해서 우리가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 있었고,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이 책은 1998년에 지어졌고, 지금은 2004년이다. 그 사이 세상은 또 빠르게 변화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책에 쓰여진 여러 쟁점들은 아직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러한 쟁점들의 해결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백욱인|문학과지성사|2004.5./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