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ING NUT 가사 연구 - 5집 『OK목장의 젖소』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07.09.02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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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크라잉넛 5집 가사를 중심으로 주제 분류, 분석
목차
CRYING NUT 가사 연구 - 5집 『OK목장의 젖소』를 중심으로 -
1. 들어가며
2. 드럭과 크라잉넛
3. 펑크음악
4. 크라잉넛 음악의 가사 분석
가. 사랑
나. 좌절, 방황과 희망
다. 사회비판
라. 일상생활
5. 나가며
본문내용
가. 사랑
모든 유행가의 단골 주제가 사랑이듯이 크라잉넛에게도 사랑이란 주제는 단골손님이다. 사랑에 대한 노래들로는「뜨거운 안녕」,「백수일기(白水日記)」,「명동콜링」,「새」,「퀵서비스맨」,「불꽃놀이」,「Oh my 007」,「Honey」등이 있다.
그런데 크라잉넛의 연가(戀歌)는 대부분 현재진행형이 아닌 이미 지나가버린 추억이 된 사랑 이야기이다.
Oh darling 떠나가나요 새벽 별빛 고운 흰 눈 위에 떨어져 발자국만 남겨두고 떠나가나요 크리스마스 저녁 명동거리 수많은 연인들 누굴 약 올리나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더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 「명동콜링」中 -
잘 있어요 우리 헤어져요 참았던 웃음이 터져나와 이것 참 야단났네 우리 다시 또 만난다면 태양이 서쪽에서 뜨고 말죠 이것 참 재미나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그리워한다고 무슨 헛소리야 잘 가요 안녕이라 하고 말해주세요 나에게 헤어짐이 아쉽단 거짓말 하지 말고 저별 넘어 가신다 해도 별일이야 있겠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만나고
- 「뜨거운 안녕」中 -
보통의 유행가라면 떠나간 사랑을 못 잊어 가슴 저리게 슬퍼하지만 이들은 구구절절 슬픔의 감정을 늘어놓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저녁 명동거리 수많은 연인들 누굴 약 올리나’처럼 외로운 싱글들이 하는 푸념을 있는 그대로 말하기도 하며 ‘잘 있어요 우리 헤어져요 참았던 웃음이 터져나와’, ‘잘 가요 안녕이라 하고 말해주세요’처럼 이별하는 순간을 반어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떠나간 사랑에 대한 감정을 눈물로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담담하고 깔끔하게 표현해내는 것이 이들 사랑 노래의 특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