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의 작품 세계
- 최초 등록일
- 2007.08.28
- 최종 저작일
- 2002.12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발표용 리포트입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희의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사실 인터넷 상에서 찾기는 좀 힘든 내용입니다.
작년에 해외 유명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최근 많이 다뤄지고 있는 작가이므로
이 리포트가 작가 오정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의 생애
2. 오정희의 작품 세계
(1) 생명과 죽음, 혹은 생명=죽음
(2) 일상과 일탈 사이
(3) 남성과의 대립을 통한 여성성의 표출
(4) 유년의 목소리
Ⅲ. 마치며
본문내용
Ⅰ. 서론
90년대 문학계는 ‘여성들이 몰려온다.’는 한 마디의 말로 대변될 만큼 여성작가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여성들은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며 작품을 통해서 여성성의 회의와 더불어 여성성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 세상에 환멸을 내비치곤 하였다. 이러한 문학 속에 드러나는 여성의 외침에 대해서 평론가 김미현은 ‘생리통의 언어’ 김미현, <여성, 말하(지 못하는) 타자>, 《페미니즘 문학비평》, 프레스21, 2000.
라 말한 바 있다. 이 말은 여성들이 언제나 자신이 여성임을 인식하고 있거나 그 사실로 인해 항상 고통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무던히 견디는 여성도 있고 말하지 않는 여성도 있고, 전혀 느끼지 못하는 여성도 있다는 말일 게다. 이 부끄러운 듯하면서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정점에 선 작가가 바로 오정희가 아닐까 싶다.
흔히들 오정희의 소설을 두고 이렇게 표현한다. 섬뜩함과 아름다움. 결코 어울릴 수 없는 듯한 두 단어의 조화는 오정희가 보여주는 작품 세계를 축약하는 동시에 그 속에 담긴 여성성을 보여준다. 섬뜩하게 차갑지만 아름다운 여성성이 그것이다. 그리고 문장마다 한 줄의 시가 되는 그의 작품은, 사건보다는 내면과 의식의 흐름에 치중하는 글쓰기를 하기 때문에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람들은 왜 이런 냉랭한 느낌과 난해한 느낌이 어우러진 오정희의 작품을 읽는 것일까? 간단하게나마 오정희 문학 세계와 더불어 몇 작품들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자.
Ⅱ. 본론
1. 작가의 생애
-1947년 11월 9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아버지 오성환과 어머니 고숙녀의 4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남.
-1951년 1․4후퇴 때 국군을 따라 피난길에 오름. 충남 홍성군 홍주읍 오관리에서 피난살 이 시작.
-1954년 충남 홍성군 홍주읍 홍주국민학교 입학.
-1955년 인천 신흥국민학교 2학년 전학. 제2국민병으로 징집되었던 아버지가 돌아오고 석유회사 인천 출장소 소장직으로 취직되어 가족들은 5년간에 걸친 홍주 오관리 피난살이를 끝내고 인천시 중앙동으로 이주.
-1956년 국민학교 3학년 가을. 경기도내 백일장에서 <오늘 아침>이라는 산문으로 특선. 소설가가 되리라는 소망을 품게 됨.
참고 자료
오정희, 《옛 우물》, 청아출판사, 1994.
오정희, 《제3세대 한국문학-13》, 삼성출판사, 1983.
김경수 편,《페미니즘 문학비평》, 프레스21, 2000.
오정희, 《야회》, 나남출판, 1994.
정영자, 《한국 페미니즘 문학 연구》, 좋은날,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