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통 공연
- 최초 등록일
- 2007.08.1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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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 중 일 전통 공연 비교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한·중·일 전통 공연의 정의
2. 한·중·일 전통 공연의 역사
3. 한·중·일 전통 공연의 특징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중국의 전통 공연 예술에 대해 발표하면서 나는 한국 · 중국 · 일본이 한국의 고전인 ‘춘향전’을 1막씩 나누어 공동 공연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춘향과 몽룡이 만나 사랑이 이루어지는 1막은 경극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 양식인 ‘월극’으로, 춘향이 몽룡과 헤어지고 고난 속에 수절을 지키는 2막은 일본의 전통 공연인 ‘가부키’로, 마지막은 우리의 창극이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이 공연을 주최한 베세토 연극제의 베세토(BESETO)는 베이징 · 서울 · 도쿄의 앞부분을 딴 말로 3국의 연극 교류를 위해 창설한 것이라고 한다. 이 자료를 보면서 이런 공연을 놓쳤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며 세계화라고 하는 것이 곳곳에 이미 번져 있음에 놀랐다. 서로의 전통 공연 예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따라서 나는 중국의 전통극인 경극과 한국 ·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극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Ⅱ본론
1. 한 · 중 · 일의 전통 공연의 정의
(1) 한국 - 판소리
‘판소리’라는 말은 공간을 지칭하는 ‘판’과 노래라는 의미의 ‘소리’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먼저 ‘판’이란 말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 또는 어떤 상황이나 분위기를 드러내는 의미, 여러 사람을 모아놓고 전문인들이 벌이는 놀이나 행위 등을 뜻하는 말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소리’는 목소리를 표현매체로 삼는 성악의 일종이라는 뜻이다.
이 ‘판소리’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이전에는 타령(打令), 잡가(雜歌), 창(昌), 소리, 광대소리, 창악(唱樂), 극가(劇歌), 창극조(唱劇調), 창우회 등의 용어가 사용되었다. 학자들에 따라 판소리에 대한 정의를 각기 다르게 하는데 이는 그만큼 판소리가 문학·시·연극·음악적 요소를 고루 갖춘 독특한 양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간추려 판소리를 정의해보면, ‘부채를 든 한 사람의 노래하는 이(소리꾼)가 북으로 반주를 해주는 또 한 사람(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창·아니리·발림(몸짓)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 가는 극적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신지영 저, 중국 전통극의 이해, 범우사, 2002
中國海外交流協會 저, 최진아 역, 中國常識, 다락원, 2003
김대행 저, 우리 시대의 판소리 문화, 역락, 2001
국립중앙극장 저, 세계화 시대의 창극, 연극과 인간, 2002
서연호 저, 동아시아의 공연 예술, 살림, 2004
최관 저, 일본 문화의 이해, (주)학문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