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식민지의 경제 변동 : 한국과 인도(박섭)
- 최초 등록일
- 2007.08.08
- 최종 저작일
- 2007.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제국주의`수업에 제출한 리포트
목차
1. 서론
2. 식민지 지배 정책
3. 기업가와 정치 권력 - 인도, 한국에서의 민족 운동의 차이
4. 경제 변동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지난 36년간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절인 일제시대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울했던 시대’라고 생각한다. 일제치하에서 당시의 한국인들은 매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알고 있다. 농민들은 쌀을 죄다 일본에 빼앗겨 어려움에 빠지고, 정치적인 자유는 철저히 박탈되어 독립운동을 기도하는 즉시 일본 군경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거나 죽어 나가고, 한국의 고유 문화는 철저히 짓밟혀 일본 문화에 동화되어 갔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징용에 끌려나가고, 여성들은 정신대라는 이름하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비참한 삶을 보냈던 시절. 바로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제시대에 대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일제시대의 모습이 이렇게 ‘암울하기만 했던’ 시대였을까? 이러한 질문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다소 위험한 발상이기도 하다. 자칫하면 일본이 한국을 지배했던 것 자체를 합리화시킬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기도 하고, 또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가 이러한 논의 자체를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일제시대에도 나름대로의 ‘발전’이 있었다. 농업 생산성이 높아졌고, 공업화 역시 일제시대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발전’은 우리나라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같은 피식민지였던 인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일본과 영국의 통치 방식이 달랐고, 서로의 자연환경이나 문화 등이 달랐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에서의 변화 양상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박섭이 쓴『식민지의 경제 변동 : 한국과 인도』라는 책은, 식민지 시기의 한국과 인도의 경제 변동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두 나라의 경제 변동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간단하게 소개해 보자면, 앞에서도 말했듯 서로 다른 통치 방식, 즉 지배정책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지배정책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영국과 일본이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인데, 즉 영국(일본)이 인도(한국)를 활용하려는 목적이 다르고, 자연환경이나 문화의 차이 등이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박섭의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가 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