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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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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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공포영화 DVD한편을 가지고 오셨다. 난 공포영화를 별루 좋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그다지 무섭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다. 진짜 무서운 영화는 아닌 것 같다. 단지 깜짝 깜짝 놀라는 장면은 한두가지 있었지만 말이다.
이 영화는 원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작품의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내가 원작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엔딩장면이 다르다고 한다. 1990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의 엔딩은 참으로 잔혹스럽다. 시각적으로 잔혹한게 아니라 전체적인 내러티브에서 이끌어 온 영화의 내용이 마지막을 더욱 더 강조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좀비는 미국사회에 생각 없는 중산층을 빗대어 그린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영화를 보니 영화가 무섭다는 생각보다는 감독의 의도가 장면마다 잘 살려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처음에 여자 주인공 바바라와 친 오빠가 부모님 공동묘지로 간다. 여기서 오빠는 동생에게 장난으로 좀비흉내를 내면서 겁을 준다. 그러다가 진짜 좀비가 나타나 오빠를 죽인다. 여기서 오빠가 괜히 죽은 것 같지 않다. 오빠가 좀비 흉내를 낸 것이 중산층의 문화를 따라하는 것과 일통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그도 마찬가지로 좀비로 변한 것이라고 본다. 혼자 남은 바바라는 도망가다가 한 주택을 찾는다. 거기에 숨기위해 들어 가지만 그 집 안에도 좀비가 있다. 겁에 질려서 떨고 있는데 벤이라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그 남자는 좀비와 맞서 싸운다. 그 남자는 분통한 목소리로“망할놈의 세상 도대체 이게 뭐내고!”라고 외친다. 이 대사는 그 당시의 미국 상을 대변한거라고 본다. 그렇게 좀비와 싸우다가 쿠퍼가족과 그 주택의 삼촌 조카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쿠퍼의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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