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기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7.06.2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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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들어가는 말
우리는 하루 종일 전기를 이용하며 생활한다. 우리가 씻는 물은 전기를 이용하여 운반되고 데워지며, 냉장고도 전기를 이용한다. 또한 전깃불 없는 밤은 상상할 수도 없다. 산업에서도 전기는 매우 중요하다. 물건을 생산할 때 전기가 없으면 기계를 움직일 수 없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도 전기 없이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인터넷 강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로 인해 전기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한마디로, 우리는 전기 없이는 하루라도 제대로 생활할 수 없으며, 전기가 얼마나 잘 보급되느냐에 따라 생활의 질과 산업의 발전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기는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의외로 그 역사는 매우 짧다.
목차
1.들어가는 말
2.전기 사용의 역사
1)조선 시대 개화기
2)전기 회사 설립, 전차 운행
3)일제 시대-전력사업의 억압
4)해방 이후-암흑시대 그리고 발전
3.우리나라에서의 전기의 중요성
4.맺음말
본문내용
2.전기 사용의 역사
1)조선 시대 개화기
우리나라 최초의 전신은 1885년 9월 28일에 한성-인천간에 전신시설을 설치하면서 이루어졌다. 이어서 다른 지역간에도 전신시설이 개통되면서 우리나라의 전기통신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전화는 그보다 3년 전인 1882년 개통되었으나, 일반인은 그보다 한참 후인 1902년에야 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다.
1887년의 3월 초순, 구경 좋아하는 한성(漢城)의 사내들은 지금의 고격동인 관화방으로 몰려들었다. 궁궐에 켜졌다는 `물불`을 보려고 밀어닥친 것이다. 그 당시 사람들은 전깃불을 경복궁 향원정의 못물을 먹고 켜진 불이 건청궁 처마 밑에 벌겋게 켜졌다 해서 `물불`이라고 불렀고, 그것은 또한 묘한 불이라는 뜻인 `묘화`가 와전되어 `모화`라고도 불렀다.
전깃불은 개화의 물결을 타고 이 땅에 들어왔다. 1873년 고종이 친정(親政)을 선언함에 따라 집정 10년 만에 대원군이 정치에서 손을 떼면서 우리나라는 마침내 개화의 바람이 곳곳에서 일기 시작했다. 여기에 외세의 강한 압력이 더해져 드디어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고, 세계열강과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하는 가운데 미국과도 1882년 5월22일 한미통상협정을 맺게 되었다.
한미통상협정이 체결되자 이듬해인 1883년 5월 미국은 초대 주한 공사로 후트를 임명, 서울에 부임했으며 우리나라도 같은 해 8월 민영익, 홍영식 등을 사절단으로 미국에 보냈다. 미국에 머물면서 새로운 문명의 세계를 접하고 놀라운 과학용품을 살펴본 이들 사절단은 돌아와 고종에게 발전소 건설을 건의, 마침내 에디슨전등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1884년 9월에는 미국에서도 발명된지 얼마 되지 않는 전등을 궁궐에 설치하기 위해 발전시설과 전등 일체를 발주하였다.
참고 자료
http://kempel.ks.ac.kr/elec/content_exp/eep/data/ch0
http://www.kt.co.kr/kor/comm_park/comm_museum/history_comm/main1/main1a_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