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서양근세-배설의 역사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7.06.2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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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르네상스부터~18세기까지의 배설(똥오줌)의 역사적의의를 살펴본 논문입니다.
주제가 독특하여 참신성도 있고 흥미위주가 아닌 배설과 경제적이해관계, 의학, 권력과의
관계를 파리를 중심으로 조명한 리폿이니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목차
머리말
1. 파리와 배설의 역사
1) 중세의 파리- ‘똥의 도시’
2) 파리의 르네상스 -변소와 똥구덩이-
3) 18세기와 똥 누는 사람들
4) 분뇨 수거인, 사회의 최하층민들
2. 배설물이 가지는 사회․문화․경제적 의미
1) 의학과 약학 그리고 배설
2) 신앙과 미신, 그리고 배설물
3) 농업과 배설물
4) 배설의 그 밖의 문제들, ‘정의와 아름다움’
맺음말
본문내용
1307년 또다른 농경문학의 필독서인 『농촌개량론』이 볼로냐의 페트루스 크레센티우스에 의해 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새로운 생각보다는 고대인들의 처방을 집대성한 것이다.
이러한 저작들의 권위에도 불구하고, 분뇨로 토지에 거름을 주는 풍습은 세기가 지나면서 점차 사라졌다가,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고대풍습 재생의 하나로 다시 각광을 받았다.
콘스탄티누스의 『지오포니크』도 크레센티우스의 『전원과 시골의 행복』이라는 제목의 책과 마찬가지로 다시 발행되었다. 그리고 1551년, 올리비에 드 세르의 『연구서』가 나왔는데, 이 책도 고대의 원리가 서구인들의 지적 활동에 재등장 했음을 말해준다. 똥이 토지를 비옥하게 만드는 특성을 역설하면서 루터는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세상을 하늘까지 온통 똥으로 뒤덮은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권력층에서는 이 오래된 전통으로의 회귀가 미치는 재정적인 이점을 재빠르게 간파했다. 프랑스에서는 왕의 소유든 귀족의 소유든 농장이 농업용 분뇨를 파는 행위를 의회가 나서서 금지했다. 분뇨는 특권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마르탱 모네스티에 지음 임헌 옮김, 『똥 오줌의 역사』, 문학동네 ,2005
이지은,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 지안출판사, 2006
야콥 블루메 지음, 박정미 옮김 『화장실의 역사』, 이룸, 2005
다니엘 푸러 지음, 선우미정 엮음, 『화장실의 작은 역사(요강과 뒷간)』들녘,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