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헤겔의 정신현상학

소개글

헤겔의 정신현상학 레포트입니다.

목차

제1부 의식
제3부 정신

본문내용

제1부 의식

감각적 확신이라는 단순한 형태의 의식은, 우리의 의식이 개별적 대상에 곧바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관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것은 오류이다. 소위 개별적인 것은 오로지 일반자로서만 파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개념들, 그리고 무엇보다 언어는 개별자가 일반자라고 폭로하기 때문이다. 지(知)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물어나간다.
우리는 정신의 두 번째 사유 운동으로서의 지각을 발견한다. 지각은 대상을 이제 일반자로서 파악한다. 속성들이 드러나면서 지각은 통일성과 일반성 사이의 모순에 빠진다. 지각이 그에 대해 대답을 주려 할 때 지각은 기만에 봉착하고 만다.
오성은 예를 들어 레몬 열매의 개념에 있어서 이 계기들을 함께 생각하고 개념에 있어서 어떤 보편적인 것과 무제약적인 것, 즉 힘을 발견한다. 오성은 힘을 변증법적으로 끝까지 그려내고자 하며 힘의 대타 존재를 힘의 발현, 즉 신맛이 나는 식물, 건강촉진 등등으로 부른다. 그러나 힘은 또한 대자 존재와 대타 존재의 통일로서 나의 오성의 산물로 남아있다. 오성은 이제 사물이 힘을 갖는다는 것을 알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에 대해서도 또한 알게 된다.
지는 대상적 지를 넘어서 자기 자신의 지에 대한 지로 고양되었다. 이제 지는 자기 의식이다. 이 자기 의식은 경험을 하는데 자기 자신에 대한 경험을 한다. 그러므로 자기 의식은 자신의 도구, 즉 욕구를 다른 어떤 것에 사용한다. 이 점에 있어서 자기 의식은 이른바 타자가, 즉 자기 의식의 실천적인 측면이 실제로는 그 자신의 자기 의식의 내부에 있어서 두 번째 형태라는 것을 발견한다.
자기 의식 안에서 자기 의식의 두 형태가 서로 투쟁한다. 상호 간의 인정을 위한 투쟁은 생존을 위한 투쟁과 같이 치열하다. 이 투쟁에 있어서 어떠한 자도 승리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주인과 노예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과 같이 자기 의식의 이 두 관점은 서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상호 인정에 따라 자기 의식은 자신의 통일성을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 자기 의식은 사유 안에서 정말 자유롭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러나 이 사실은 자기 의식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자유는 도대체 아무것도 움직이게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자기 의식이 행위로 나아가려면, 자기 의식은 무한한 유한성들의 덤불 속에서 지속적이고도 고립적인 부정을 해가면서 비틀거려야 한다. 자기 의식은 분열을 경험하며 불행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