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의 특성
- 최초 등록일
- 2007.06.2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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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구비문학의 종류와 특성입니다
목차
1. 민요
2. 무가
3. 판소리
4. 민속극
본문내용
1. 민요
민요는 서민들이 일상생활에 있어 노동·의식·놀이 등을 위해 불어 온 구전 가요이다. 민요는 문학이면서 음악인데, 서민들의 생활 모습과 정서를 잘 함축하고 있다.
민요의 특징으로는 첫째, 노래로 된 구비전승이다. 민요는 노래이기에 음악이면서 문학이고, 그 가사는 율문으로 되어 있다. 노래가 아닌 것은 민요가 아니다. 또한 어느 특정 개인이 일시에 작사 작곡해서 부른 노래는 구비전승이 아니기 때문에 민요가 아니다.
둘째, 민요는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이다. 전문적인 특정집단의 노래는 민요가 아니다. 무가는 무당에 의한 노래이고 불가도 승려에 의해 불리는 노래이기에 둘 다 민요에서 제외된다. 전문적인 특정집단의 노래는 기억의 부담이 많거나 세련되어 있어서 일정한 수련을 거쳐 의식적으로 배워야 하지만, 민요는 기억의 부담이 그리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단순해서 의식적인 수련 없이도 배울 수 있다.
셋째, 민요는 민중이 널리 부를 뿐만 아니라, 그 음악적 문학적 성격도 민중적이고 넷째, 민요는 민중이 민중의 생활, 감정, 사상을 솔직하게 나타내는 노래다. 설화, 속담, 수수께끼도 민중의 것이지만 민중이 지배층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민요는 민속극과 함께 순수하게 민중만의 예술이며 문학이라 할 수 있다.
다섯째, 민요는 생활상의 필요성에서 창자가 스스로 즐기는 노래다. 민요의 대부분은 일정한 생활상의 필요성 때문에 존재한다. 즉 노동을 하거나 의식을 거행하거나, 유희를 하면서 부른다. 그러나 설화, 판소리, 수수께끼 등에서는 생활상의 기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민요는 창자만으로도 존재하는 자족적인 성격을 지닌다. 즉 민요는 창자 스스로의 필요성에서 부르고 창자가 스스로 즐기기 위해서 부른다. 민요는 창자 자신에게 충실한다. 창자인 민중의 의식을 충실히 반영하면 될 뿐 다른 누구에게 평가받을 필요가 없다. 민요는 오직 민중의 문학일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