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전쟁 그 보이지 않는 전쟁 속으로...

소개글

원예관련 교과과목 수업중 시청한 영상물 감상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작은 종자들에 대해 그 힘과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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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사회 원예학 수업시간에 "꽃의 전쟁 - 해외로 나간 우리들 꽃" 이란 프로그램을 시청하였다. 사실 난 이 영상물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꽃의 전쟁? 씨앗 하나가 무슨 힘이 있겠어?" 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시청을 마친 후에는 우리 나라꽃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먼저 소개된 내용은 "미스 김 라일락" 이란 품종이었다. 현재 미주전역과 더 나아가 영국에서까지 인기최고인 이 꽃은 향기가 강하고 오래가며, 가정용 정원크기에 알맞도록 키도 작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병충해에 강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진한 자주색에서 시작하여 ⟶ 연보라색 ⟶ 흰색으로 보는 시기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 꽃을 키우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선사 한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좋은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미스 김 라일락"은 사실 우리나라의 "털기 회나무"로부터 얻은 종자를 가지고 육종을 통해 개량한 신품종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역시 인기 있는 한국산인 "비비추" 라는 식물도 소개되었는데, 외국 사람들은 "잉거 비비추"란 이름으로 더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배리 잉거"란 채집가가 원종을 가져다가 육종을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였는데, 그 신품종에 자신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것을 외국인이 그 가치를 먼저 발견하고 자신들의 생육조건과 기후에 맞게 새로 개발하여 신품종으로 등록을 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들 대상 관심 밖이었던 꽃들이 새로이 거듭나 외국에서 인기상품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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