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마왕과 황금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6.20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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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왕과 황금별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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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왕과 황금별은 처음 일기 형식으로 티포주 자신의 과거 또는 현재를 써 나가고 있었다. 기호화 된 언어 표현력을 가진, 또래 아이들보다 큰 덩치를 가진, 어쩌면 지진아 일 수도 있었던 네스트로를 티포주는 자신의 우상처럼 여기고, 그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유년시절 그리고 현재에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실 마왕과 황금별을 읽으면서 티포주는 유년시절에 네스트로의 기호화 된 언어 표현력을 배워서일까,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았으며 반면 내가 그 기호를 풀었을 때는 내용 면에서 느꼈던 감동이었을까? 아니면 지극히 내가 그 기호를 풀었다는 감동이었을까? 잊지 못 할 정도로 그 부분이 생생하게 남아있게 되었다.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었던 문구라든가, 내용이 있는 부분에 살짝 표시를 해 두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 표시가 너무도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 다시금 감상문을 쓰면서 읽어봐도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기발한 표현력에 놀랍기만 하다.
특히 자신의 범죄 기록을 없애고자 경찰서에 불을 내고, 이후 다른 사람들도 서류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고 결심하고 모든 도청, 시청, 경찰서 등을 불태우고 다녔다. 그런데 이 후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는데, 사람들은 허리를 구부린 채 걷고 그들의 입에서는 분절되지 않은 소리가 새어 나온다는 것이다. 그들은 짐승으로 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인간의 영혼은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라는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해 주면서 함께 감탄하던 부분이었다.
바로 위까지가 아마도 제 1장 아벨 티포주의 불길한 기록을 다 읽지 못 하였을 때, 대략적으로 쓴 내용이다. 그리고 지금 마왕과 황금별이라는 까다롭고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책을 다 읽고 난 후, 무언가를 기억해 보고자 하니 왜 이리도 어렵게고 어떻게 써야 할지 더욱더 모호해지기만 한 것 같다.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살짝 살짝 표시해 두었는데, 나중에 무언가를 쓰려고 보니 어떻게 써야 할지 더욱더 어렵게만 다가온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책이 바로 이런 책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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