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철수 연수소

소개글

안철수 연구소의 소개 및 경영방침 그리고 장수기업으로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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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구소는 2004년 1워 수서에서 지금의 여의도 CCMM빌딩으로 둥지를 옮겼다. 1995년 2워 서초동 골목의 작은 조그만한 사무실에서 3명의 인원으로 추발한 안철수연구소는 이제 300여명의 식구를 거느린 최고의 정보 보안 기업으로 변신했다. 10여년 만에 회사 규모를 100배로 불린 셈이다.
무수한 벤처기업들이 화려하게 일어섰다가 소리 없이 사라져간 1년의 세월 동안 안철수 연구소는 조용하게 성장을 이어갔다. 벤처업계에서 10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다. 벤처 업계의 1년이 굴뚝업계의 10년과 맞먹는다고 하지 않던가.
안철수연구소가 급격하게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커나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안철수 사장의 위기관리 경영에 있다.
안철수 사장의 위기 경영이 시작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철수 사장이 기술경영학 학위를 따기 위해 미국에서 유학하던 때 일이다. 당시 업무제휴 중이던 한글과 컴퓨터로부터 매출 대금 지급이 늦춰 지면서 직원에게 줄 월급 1천만 원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당시 팩스를 이용해 국내 직원에게 경영 지시를 내리던 안철수 사장이 이 같은 사실을 알 리 없었다. 국내 업무를 도맡아 하던 김현숙 현 상무가 급한 대로 친지에게 돈을 빌려 직원들 월급을 막은 뒤 사후에 안철수 사장에게 보고를 했기 때문이다.
안철수 사장은 당시 이를 두고 크게 나무랐다. 직원들 월급을 챙겨주는 것은 전적으로 CEO인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안철수 사장은 부모로부터 1천만 원을 빌려 김현숙 상무에게 되돌려줬다. 이 일을 계기로 안철수 사장은 그나마 얼마 되지 않던 대표이사 월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 같은 경험이 안철수 사장으로 하여금 위기관리 경영을 몸에 배도록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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