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리말
2. 저자
1)최항
2)한계희
3)김국광
3. 편찬배경과 목적
4. 편찬과정
5. 체제및 내용
1)이전
2)호전
3)예전
4)병전
5)형전
6)공전
6. 성격
7. 의의와 한계점
8.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경국대전(經國大典)』은 조선 왕조 통치의 기틀이 된 기본 법전으로 6권 4책으로 구성되어 조선왕조 500년간 통용되어 왔다. 이 『경국대전』은 1397년(태조 6)에 조준(趙浚) 등에 의해 편찬된 『경제육전(經濟六典)』에 기반을 두고 여러 왕들을 거쳐 수차례의 수찬 과정을 겪고 편찬 되다가, 조선 7대 세조(世祖)의 즉위 후 최항(崔恒) 등이 왕명을 받아 본격적으로 편찬이 시작 되었으며 약 30여년의 세월이 걸려 1485년(성종 16) 에 비로소 완성 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경국대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적인 성격을 가지는 법전으로서 조선시대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史料)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경국대전』의 저자, 편찬 배경과 목적, 편찬과정, 체제와 내용, 그리고 이 책이 갖는 의의와 한계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저자
1) 최항(催恒) - 1409년(태종 9)~1474년(성종5)
최항(催恒)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서 훈구파의 대학자로서 문물제도의 정비에 크게 기여했고, 역사․언어․문장에 정통하여 실록편찬 및 중국 외교문서 작성을 전담했다. 본관은 삭녕. 자는 정부, 호는 태허정․동량. 증영의정 사유(士柔) 아들이다. 1434년(세종16) 알성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집현전부수찬이 되었다 세종의 명을 받아 정인지․박팽년․성삼문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했으며, 1444년(세종26) 에 집현전교리로서 오례의주(五禮儀注)편찬 및 운회 번역에 참여했다. 1450년(문종 즉위) 선위사로 명나라 사신을 역임 했으며, 동지춘추관사가 되어 『세종실록(世宗實錄)』 편찬에 관여했다. 다음해 『고려사(高麗史)』 편찬에도 참여했고, 집현전 부제학에 올라 『통감훈의(通鑑訓義)』를 편찬했다. 그리고 1452년(단종 즉위) 에 『문종실록(文宗實錄)』의 편찬에 참여했고, 다음해 동부승지(同副承旨)가 되었다. 그 해 계유정난(癸酉靖難)때 정인지․신숙주․권람 등과 함께 수양대군의 집권을 도운 공으로 정난공신 1등에 녹훈되고 도승지에 임명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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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고전연구 심포지움- 경국대전에 대하여」 진단학보 48권. 단일호. 212p-21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