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로 일하며 성장하기를 읽고

소개글

「체육교사로 일하며 성장하기」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내용 요약보다도 읽고 느낀 점과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공부하는 것이, 보다 잘 가르치게 되며 또 가르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어떤 실제적 도움을 줄 것인가”
나는 책을 읽기 전에 항상 머리글을 먼저 읽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나는 머리글을 먼저 읽었다. ‘아 이토록 내 마음과 같은 고민을 집어 낸 책이 있었었나.’
교대에 들어와 1년, 2년을 보내고, 3학년이 되면서부터 나는 학교공부에 대한 회의감과 함께 내 어깨위로 느껴지는 책임감 또한 커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알던 교사라는 직업과는 무관한 것을 배우고 있지 않나, 초등학생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떻게 바른 것을 가르쳐야 할지도 모른 채 벌써 또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라는 생각에서 오는 회의감과 함께 ‘이렇게 험난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 아이들을 지금보다는 더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부터 오는 책임감은 1,2학년 때와는 다르게 좋은 교사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하는 나를 느끼게 했다.
학창시절 체육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 방식이 잘못되었다거나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 하는 등의 불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가 만약 이 책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체육 교과와 교사가 될 내 미래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해볼 기회가 있었을까.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보면 하나의 교과로서 가장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고,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가장 문제 삼아 지지 않으며, 또한 이 교과의 실제 중요성에 비해 그 중요성을 낮게 평가 당하는 교과가 체육이다.

참고 자료

체육교사로 일하며 성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