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

소개글

공자-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
라는 책을 보고 서평을 쓴것입니다.
많은 도움 되세요^^

목차

1..들어가며
2.요약
-총론:‘공자’탁고적 미래 기획
-1부-일상의 공자
-2부-기획된 공자
3.느낀점

본문내용

5. ‘인문정신의 위기’ 논쟁과 공자 기획
중국은 천안문 민주화 운동을 진압한 뒤 지식인들의 계몽적 엘리트의 자시인식과 사회적 책임의 자각의식을 억압하고 학술적 연구에 몰두하도록 조정하였다. 1978년 개혁개방정책을 실행하면서 정부는 소련식 현대화를 버리고 지식인들에게 독일과 프랑스 근대철학의 인문정신을 허용하였고, 경제적 자유를 허용하되 정치적 민주화를 억압하여 동아시아 국가들의 권위주의적 현대화 방식을 채택하였고 동시에 미국식 경제 글로벌화에 적응하려고 변화하였지만 현대화 정책과 문화정책을 장악한 채 지식인들에게 맡기지 않았으며 보조적 역할만을 주문하였다. 정부는 1980년대 개혁개방을 실행하면서 동시에 문화열을 조장했다. 따라서 지식인들은 서양근대의 인문정신을 갖고 계몽자로서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을 지원하였다. 그러나 지식인들이 반항을 일으키자 정부는 정치적 자유는 인정하되 민주화를 억압하는 정책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1992년 경제적 개방을 가속화시키면서 문화도 자라났다. 전통문화를 주장하고 인문정신위기의 토론을 하였으며 통속적 대중문화를 수긍하기도 하였다. 이시기에 걸쳐 지식인들의 대표적인 관점과 입장은 형이상학적 관심을 반영한 인문정신이었고 이의 정당성을 인정하였다. 인문정신은 가치 이성을 가지고 인생의 궁극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현실생활을 심미하고 반성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정부가 1980년대에 기획적으로 조장하였던 문화열 가운데 공자와 유학의 연구는 먼저 비공의 이론적 배경이었던 봉건전제주의와 공자는 서로 무관하다는 근거를 제시하여 좌파가 왜곡했던 공자를 시정하였다. 동시에 공자를 무조건 존숭하는 존공도 경계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인문정신을 신앙하였던 지식인들은 오사운동 시기 봉건전제적 전통문화를 부정하는 태도를 견지하였다. 다시 말해 주류지식인들은 정부의 연구에 냉담한 태도를 보였는데 이는 정부의 정책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뜻이었다. 주류 지식인들은 정부가 기획하고 조장하는 공자와 유학 연구와는 다른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는데 1910년 유가문화의 도덕적 덕목은 일상생활에도 상당히 제거 되었고 1980~90년대에는 사회주의적 도덕체계조차도 붕괴되었다. 그러나 공자와 유학의 도덕관념이 봉건전제주의와 내부적 관련이 있다는 혐의가 아직도 해소되지 않았고, 이것은 현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현대화된 중국인들은 일상생활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도덕적 덕목을 제시할 중국 신유가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참고 자료

"공자-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