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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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변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네트워크 방식의 변화로 보고 있다. 그 변화의 밝은 면을 ‘열림’이라는 표현으로 어두운 면을 ‘닫힘’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부르는 네트워크라 하면 컴퓨터간의 연결을 의미하는 단어로 받아들이곤 한다. 그러나 책의 저자는 네트워크의 시작을 인류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사람들과의 접촉 그 자체를 네트워크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우리가 사는 사회 자체가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사회라는 사실에 공감해할 수 밖에 없다.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라는 속담에서처럼 우리 인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하나의 객체인 것이다. 다만 그 네트워크의 방식과 속도 그리고 정확성이 높아진 것이다. 기술의 발달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네트워크 거리를 단축시켰고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지구 반대편에 떨어진 사람과도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네트워크 발달이 가져온 사회의 변화를 네트워크 혁명이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네트워크의 세 가지 법칙이라 하여 ‘무어의 법칙’, ‘메트칼피의 법칙’, ‘카오의 법칙’을 말하고 있다. ‘무어의 법칙’은 컴퓨터의 파워가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법칙이고 ‘메트칼피의 법칙’은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법칙이다. 그리고 ‘카오의 법칙’은 창조서이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는 다양성에 지수함수로 비례한다는 법칙이다. 저자는 이 세 가지 법칙에 따라 네트워크 혁명이 사회, 경제, 정치 국제관계, 문화 심지어 가족의 영역에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고 보고 있다. 네트워크의 발달 중에서도 이 책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은 바로 컴퓨터 네트워크다. 사실 컴퓨터가 나오기 이전에도 우리는 다른 통신 수단을 이용해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었다. 바로 전화기다. 하지만 왜 저자는 네트워크의 혁명의 시작을 컴퓨터 네트워크로 보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컴퓨터의 기계적 특징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디지털화, 통합, 연산과 데이터 저장 전송능력의 증가, 그리고 컴퓨터 네트워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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