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러시아 문학ㅡ`스페이드의 여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6.08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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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문학의 문호 푸슈킨의 `스페이드의 여왕`을 읽고 직접 작성한 레포트이다.
책 속의 주인공들이 하는 말을 발췌하여 싣었고, 이를 바탕으로 인물 분석을 하고 인상깊은 장면도 직접 뽑았다. 러시아 문학의 독서 감상문 제출용으로 좋은 자료이다.
목차
#게르만
#안나 페도토브나 백작 부인
# 이자볘타 이바노브나 (애칭 : 리잔카)
본문내용
#게르만
: 무너진 가문으로 인해 돈이 없는 게르만은 카드놀이를 통해 한 몫 챙기려 한다. 이를 위해 이자베타를 이용해 석 장의 카드의 비밀을 알려고 한다. 결국 할머니는 쇼크로 죽고, 꿈 속에 나타난 할머니가 이길 수 있는 카드와 주의사항을 일러준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카드놀이에 지고, 미쳐버렸다.
• "게르만 좀 보라구!" …"태어나서 이때까지 카드 한번 손에 잡지 않고 파롤리 한번 해본 적이 없으면서, 다섯 시까지 꼬박 우리 옆에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잖아!"
• "게르만은 독일 양반이잖아. 그래서 계산이 정확한 거야. 그 뿐이지!"
• 게르만은 러시아에 귀화한 독일인의 아들로서, 아버지로부터 변변찮은 재산을 물려받았다. 자신의 경제적인 자립을 확고히 해야겠다고 단단히 결심한 게르만은 재산의 이자 수입엔 손을 대지 않고 오직 봉급만으로 생활을 꾸려 나갔으며 아무리 사소한 변덕도 자신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 마음속으론 도박을 좋아하면서도 결코 카드를 손에 잡지 않았다.…그러면서도 밤새도록 카드놀이가 벌어지는 테이블에 버티고 앉아 노름의 변화무쌍한 형세를 열병에 걸린 듯 가슴을 떨면서 지켜보았다.
• 창문 하나에서 책을 보는지 일을 하고 있는지 고개를 수그리고 ㅇ있는 검은 머리채가 눈에 띄었다. 고개가 들어 올려지고, 계르만은 풋풋한 앳된 얼굴과 까만 눈동자를 볼 수 있었다. 바로 이 순간이 그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 계르만은 그 문을 열고 가엾은 양녀의 방으로 통하는 좁고 구불구불한 계단을 바라보았다.…그러나 그는 돌아서서 캄캄한 서재로 들어갔다.
• 그의 가슴엔 뭔가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이 스쳐 지나갔으나 다시 평정을 되찾았다.
• "마님께선 제 삶에 행운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마님껜 아주 간단한 일이지요. 저는 마님께서 연달아 석 장의 카드를 알아맞히실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 "게르만이라는 사람은 말이죠. 아주 낭만적인 인물인데, 옆모습은 나폴레옹이고, 마음은 메피스토펠레스이지요. 내 생각에 그에겐 양심의 가책을 받을 악행이 적어도 셋은 될 겁니다."
참고 자료
스페이드의 여왕/ 알렉산드르 세르계예비치 푸수킨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