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란도리 감상문

소개글

일본영화 <란도리> 감상문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인상깊은 대사를 중심으로 감상을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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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란도리』는 전형적인 일본영화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야기의 흐름상 지나친 굴곡은 없지만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물 흐르듯이 잔잔하게 들려준다. 그렇기에 이런 수수한 일본영화를 지루하고 졸린 영화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한 동화 같은 이야기는 우리에게 일상의 새로운 의미를 재발견하게 해준다. 이건 사랑에 관한 이야기일수도, 소외받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일수도, 어쩌면 누구나 상처를 갖고 있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이 영화는 특히 란도리(코인 세탁소)를 중심으로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코인 세탁소를 찾아오는 사람들 모두에게서 그들만의 삶을 발견할 수 있다. 세탁소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습을 조금씩 엿볼 수 있는 것이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이자 감독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중 하나가 아닐까.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고, 부족한 점이 있다. 원래 人(사람 인)의 뜻은 사람과 사람이 기대고 있는 모습을 형상한 것이 아닌가. 즉 한명의 사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두 명의 사람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형성되는 관계가 사람이다. 영화 『란도리』는 순수한 순백색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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